지난 28일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호)는 제2차 추경안에 포함된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2천50억 원에 대한 예산 심사를 우선 심사했다. 8명의 도의원들이 집행부를 향해 레고랜드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도의원들의 질의를 정리해본다.국민의힘 심오섭 의원(강릉)Q. 강원도가 2천5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 앞으로 채권 회수 방법에 대해서 계획이 어떻게 수립돼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린다.A. 약정서의 부속합의서에 보증 채무를 이행을 하게 되면 지금 강원중도개발공사 소유 토지 등 자산들이 강원도 소유가 된다. 다만 판매를
강원도 장애 학생의 교육과 자립 지원 등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해 춘천시가 뛰어들었다.강원특수교육원은 장애 학생의 특수·통합교육 내실화와 진로 교육 확대를 위해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강원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시·도특수교육원은 경남, 충북, 대전,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강원특수교육원은 개원 후 △직업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 학생 인권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춘천, 원주, 강릉 등 지자체는 도교
지난달 30일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가 제4차 회의를 실시했다. 4차 회의에서는 구 캠프페이지, 구 농업기술원, 노루목저수지, 동내면 다원지구를 현지 실사했다.12월 중순 제5차 회의에서 후보지를 압축한 다음, 12월 말 6차 회의를 통해 최종 건립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다른 후보지의 개발 계획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홍석천 기자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3으로 2년 전 동월 대비 10%가량 상승했다. (2020년=100)전월대비는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했다. 지난 2년간 각각 4.5%, 5.6%가 상승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0.5% 씩 상승한 것에 비하면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중, 상품은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6.7%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5.8% 상승했다.
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이다. 소비자의 권리 의식과 권익을 강화하고, 소비자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정됐다.선진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소비자의 권리를 기념하고 있지만, 전쟁 후 폐허가 된 한국의 경우에는 미처 소비자에 대한 권리를 챙길 겨를이 없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1962년 3월 15일,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던 케네디가 ‘소비자보호에 관한 특별교서’를 발표하면서 소비자의 4대 권리를 선언한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1979년 12월 3일에 ‘소비자보호법’이 국회에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강원 ICT 슈퍼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드론 실증지원사업 시연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서면 드론테스트베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권주상 춘천시의회부의장, 권희영 시의원, 신성열 시의원, 윤민섭 시의원 및 유관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 단계 도약한 드론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춘천시가 지원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춘천드론실증지원사업’은 춘천시의 환경, 산업과 연계한 드론 개발·실증 지원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지원 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일원에서 ‘2022년 강원 ICT 슈퍼위크’ 행사를 개최했다.‘2022년 강원 ICT 슈퍼위크’는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 연말 개최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강원도와 춘천시가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 공유와 ICT 산업 기업인과 시민 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다.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도관광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I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가 지난 1일 제322회 정례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폐회는 오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당초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시정 살림이 다뤄진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춘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춘천시 교육도시 조성 기본 조례안’ 등이 있다. 특히 지난 제321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재단법인 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 출연 동의안’이 다시 올라와 내년 마을자치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춘천시가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 및 답례품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하는 제도이다. 고향사랑기부금에관한법률이 지난해 10월 제정되어 내년부터 시행된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하게 된다.고향사랑기부제에서 답례품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사실상 20
춘천시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로컬푸드 지수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로컬푸드 지수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역별 로컬푸드 체계의 균형된 발전과 지역사회에서의 로컬푸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간단히 말해 지역별로 로컬푸드 확산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해 수치화 한 것이다.△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분야로 나눠, ‘인구 대비 참여농업인 수’, ‘안전성 관련 인증 건수’,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비중’, ‘로컬푸드 관련 신규 고용효과’, ‘먹거
거두리, 신촌리 일대 신도심 개발사업인 ‘다원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2016년 LH 강원본부의 도시개발 구역 지정으로 시작된 춘천 다원지구는 총면적 54만2천457㎡의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다. 지난 18일 고시된 ‘춘천 다원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단독주택, 준주거시설용지 등 주거용지가 51.5%, 도로, 공원, 학교,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용지가 40.4%, 상업용지가 3.7%, 도시지원시설용지가 4.4%로 계획됐다. 학교는 동내면 거두리 525-7 일원에 초등학교가 1개소 들어설 예정이며,
호반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춘천이 진정한 물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까?춘천의 가장 큰 자산을 꼽자면 누가 뭐래도 ‘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강과 강이 만나고 크고 작은 호수가 어우러지는 장관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춘천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춘천시민이 생활 속에서 누리는 문화적 자산이자, 다른 지역의 사람들을 춘천으로 불러들이는 경제적 자산이기도 하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강과 호수에 기대어 사는 셈이다. 춘천이 이러한 천혜의 자원 ‘물’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강과 호수를 활
지구적 기후위기와 기후행동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의의 장이 춘천에서 마련됐다.춘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일대에서 ‘2022 지속가능도시 글로벌 춘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구적 기후위기와 도시의 기후행동-세계시민이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의 기후 관련 정책 담당 공무원, 연구원, 산업 종사자, 비정부기구가 참여했다. 참가국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미국, 콜롬비아, 파라과이, 페루, 에티오피아, 가나, 나이지리아, 콩고 등 14개국이다.22일 한림대 국제회의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존 야콥슨 레고랜드리조트그룹 총괄사장이 비공개 면담을 가지고, 강원중도개발공사(GJC) 보증채무 상환금액 2천50억 원 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하는 등 레고랜드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이하는 형국이다.지난 21일 김 지사와 존 야콥슨 총괄사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이 강원도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1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는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정상화,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전반적인 경영 혁신, 멀린사의 추가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3일에는 강원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다목적 댐 주변지역의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다목적 댐 소양강댐과 충주댐 주변지역의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위해 주변지역 지원제도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소양강댐은 1973년 10월 준공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다목적 댐으로서 수도권 및 중부 지역을 상대로 물과 전기를 공급하고, 한강 수위 조절을 통해 홍수를 예방하는 등 ‘한강의 기적에 기여한 숨은 공신’이
2023년 춘천시 예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지난 21일 춘천시는 1조 6천9억 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지난해 당초 예산 규모인 1조4천977억 원 대비 1천32억 원이 증가했다. 이중 자체 재원은 1조145억 원이고, 의존 재원은 5천864억 원(국비 4천319억 원, 도비 1천545억 원)이다. 게다가 추경까지 감안하면 내년도 예산은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추경을 통해 당초 예산인 1조4천977억 원에서 4천346억 원을 추가 확보했기 때문이다.세입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소양 2교 앞 호반사거리 일대에 회전교차로·인도 도보교가 설치된다.교통량 증가에 따라 소양 2교 앞, 번개시장 입구 인근의 복잡성과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춘천시는 이곳을 정비하는 내용의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2025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40, 시비 10)을 확보했다.인도교는 길이 188m, 폭 2.5m, 높이 9.8m로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함께 CCTV, 경관조명을 갖추어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증진한다. 또한 회전교차로를 통해 차량의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구 근화동사무소~소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제한이 시간과 요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강원도는 도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를 줄이는 ‘강원 선도 규제혁신’ 1탄으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3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일명 ‘민식이법’)과 2021년 4월 17일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전면 시행으로,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규제를 일률적으로 강화한 바 있다. 상시 제한속도 시속 30㎞/h 적용,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김치의 날 잇따라 제정 지난 11월 22일은 제3회 김치의 날이다. 한국 정부는 2020년부터 김치를 알리기 위해 ‘김치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김치에 11가지 이상의 재료가 쓰이고 22가지가 넘는 효능을 지녔다는 의미로 11월 22일을 채택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음식문화이니 기념일 제정은 당연하다. 그런데 김치의 국제적 인기에 힘입어 외국에서도 잇따라 김치의 날이 제정되고 있다.지난 21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
춘천시가 30억 원의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기업이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시의 출연금 내에서 신용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최근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 상황과 장기화된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총 116개 업체가 30억 원의 대출을 받은데 이어서 추가로 3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춘천시가 추천한 춘천 소재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