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한 번 만들어지면 평생을 갈까? 아니다. 우리 뼈에는 파골세포와 조골세포가 있어서 낡은 뼈는 파괴하고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과정이 평생 거듭된다. 그러니 뼈의 양이 일생동안 한결같은 것이 아니며, 청소년기에 최대 골량을 형성한 우리 몸은 나이를 먹으면서 그 양이 점차 줄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이다.그런데 골밀도가 낮아지면 누구나 다 골다공증에 걸릴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골다공증은 인체의 노화로 장기간 칼슘 흡수가 줄어들고 뼈의 생성을 맡은 조골세포의 활동이 둔화됐을 때 발생한다. 또한 질병이나 약물에 의해서도 골다공증이 발생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모든 자치기구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새 아파트다. 나는 주민대표를 뽑는 일에 관심이 많았고,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어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됐다. 지금까지의 관행을 보면 새 아파트의 경우 사람들이 모두 정착하는데 정신이 없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입후보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데 이 아파트는 그렇지 않았다.한 동의 경우는 후보자가 여섯 명이었을 정도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상당히 높았다. 그런 탓인지 과열과 혼탁을 걱정하며 선거홍보를 하지 말자는 의견이 나오기까
병원에 가지 않고 할 수 있는 대장 청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단식과 관장이 바로 그것이다. 지방과 단백질이 대장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부패하면 숙변이 되고, 이 숙변은 온갖 유해균의 온상이 된다. 그리고 이들이 내뿜는 독성물질들은 장벽을 통해 신체 곳곳으로 스며들어 만성피로, 몸냄새, 신경성 질환, 두통, 소화불량, 생리불순, 천식, 알레르기, 치질 등을 일으키게 된다.숙변은 심한 경우 때때로 뇌졸중(중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내에서 심하게 유독가스가 발생하면 마치 뱃속에 풍선을 불어넣은 것처럼 갑작스럽게 혈압이 올라 뇌
세계노동절 12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3시에 원주역광장에서 강원지역 노동자대회가 열렸다.이날 노동자대회는 1시에 원주시보건소 앞과 원주 강원감영 앞에서 각각 강원지역 공공부문·보건노동자 결의대회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및 비정규직 철폐 강원지역 결의대회를 마친 노동자들 약 500여명(주최측 추산)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민주노총 유재춘 강원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박근혜 정권이 사내유보금이 750조원이나 되는 재벌에게는 양적 완화라는 이름으로 특혜를 주면서 또 다시 노동자들을 구조조정의 희생물로 삼으려 한다고 규탄했다.대회사에
강 사 : 우 빤냐 사야도(혜천 스님)시 간 : 매주 목요일 19:30~20:30(1시간)장 소 : 대한불교 테라와다 승단 보리도량 (춘천시 동면 장학리 144-33)교 재 : 네가지 마음 챙기는 공부(각묵스님 번역, 초기불전연구원)명상 수행에 관한 부처님의 오리지널 말씀인 대념처경(大念處經)을 교재로 경전 공부라기보다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흡수의 시간, 저녁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배설의 시간이라고 한다. 깨어있는 동안에 활동하고 있던 장기는 잠자는 동안에 활동을 중지하고 피로를 회복한다. 그렇지만 잠자는 동안에도 혈액은 전신을 돌아 노폐물을 씻어내기 때문에 이때의 혈액은 노폐물로 가득 차 있다.이 노폐물은 오전 중에 신장에서 여과돼 오줌으로 배설된다. 아침을 먹으면 위가 활동할 수밖에 없다. 활동하려는 위로 피가 몰려가서 신장으로 가는 혈액은 감소하게 되고 신장활동이 둔화돼 결국 혈액 속에 노폐물을 남겨두게 된다. 즉 오전에 음식을
5일 이상의 긴 연휴인 설날을 보내고 나면 명절 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많다. 명절로 인한 긴장성 두통과 스트레스,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 노동으로 인한 과로, 과식이나 과음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명절에 우리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함께 그야말로 고칼로리, 고지방의 음식과 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일일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 과식, 과음은 위에 무리를 주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폭식은 소화력의 과부하로 지방의 과다축적을 불러오기도 한다.우리 몸은 활동을 할 때와 생명을 위한 기초대사를 할 때 많은 에너지를
한국인 일일 평균 섭취량 두잔? 바로 커피 이야기다. 식후에는 꼭 마셔야 한다는 믹스커피, 거리에 즐비한 커피전문점들. 요즘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비싼 커피도 넘쳐난다니 커피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매예방, 각성작용, 다이어트, 항산화효과에 암 예방까지 커피의 다양한 효과에 대한 연구도 넘쳐난다. 커피의 대표적 성분인 카페인의 역할을 알아보자.우리 생활 깊숙이~ 카페인 과연 어떤 기능을 할까?물론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초콜릿, 콜라, 녹차에도 있고, 자양강장제, 복합성분 진통제까지 우리는 카페인 속에서 살고
헬조선이라는 극단적 국격의 표현이 떠돌던 2015년이 어느새 저물고 있다. 참으로 피곤하고 답답했던 묵은해를 이제는 떠나보내자. 연말이니 잦은 술자리와 수많은 음식들의 향연이 벌어진다. 덕분에 우리의 간은 매일 혹사당한다. 우리의 간을 지키고 건강하고 기쁘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당연히 하는 일도 수천가지다. 단백질 합성에서부터 담즙과 효소를 만들어내고, 콜레스테롤 처리, 혈당유지, 호르몬 조절, 면역작용, 해독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적절한 기능 유지에 있어 간의 역할은 실
똥을 잘 싸는 것은 건강의 기본.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위에서 잘게 부숴 소장으로 보내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대장으로 보내 수분을 흡수한 뒤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것이 배변 과정이다. 대개 똥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 시 고통이 따르고,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이면 변비라 한다.변비의 원인은 스트레스, 운동부족, 대장의 운동기능 이상 등이지만 사실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다. 육류나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사가 그렇고,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도 변비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별
지난 20일 석사동 춘천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하 ‘춘천아이쿱’) 우리뜰 공간(자연드림 매장 6층)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열렸다. 의류를 비롯해 생활용품·도서·육아용품 등 조합원 기증물품과 조합원들이 만든 김밥·떡볶이·김치전 등 즉석 먹을거리, 멸치볶음·오이지·무말랭이 등 밑반찬을 판매하는 행사였다. 바자회는 10시부터 시작하지만 9시 30분부터 행사장 밖에서 기다린 조합원도 있을 만큼 행사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춘천아이쿱이 2012년 이후 꾸준히 진행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반찬봉사 활동을 주로
사람은 체온이 거의 변하지 않게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한 항온동물이다. 우리 몸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소를 산화작용으로 연소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혈액을 통해 신체 각 부분으로 그 열을 전달한다.체온은 부위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는데 심부 체온은 36.5~37.1도, 피부는 34~35도, 사지말초는 환경온도보다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노인은 조금 낮고, 유아는 조금 높다. 아침에는 낮고 저녁에는 높으며, 식사나 목욕, 운동 후에는 올라간다.만성 스트레스·비만·수면부족·운동부족·과식·폭식·심한 환경오염 노출은 혈액
수능이 다가왔다. 올해의 수능은 예비소집 11일, 수능일 12일이다.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년 한파가 닥쳤지만, 올해 날씨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평년보다 2~5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춘천의 경우 최저 4도, 최고 14도로 예보하고 있다.수능을 볼 때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다.첫째, 충분한 양의 질 높은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최상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 뇌에는 6~7시간의 숙면이 꼭 필요하다. 또 뇌가 활성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