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춘천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에서 ‘2018 강원도 평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통일교육위원 강원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문제를 쉽고 편하게 삶의 이야기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1부 행사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 ‘개성공단 사람들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시작됐다. 김 이사장은 “다른 지역 어디도 통일 강원도처럼 앞에 통일을 붙여서 광역자치도 이름을 붙이는 곳이 없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
지난 4일 카페 ‘설지’에서 ‘하창수 작가 열린 토크’가 진행됐다.《춘천사람들》 조합원 책모임 ‘춘사톡톡(讀Talk)’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북토크는 소설《달의 연대기》 저자인 하창수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달의 의미를 생각하고,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하 작가는 “평소 출판기념회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한다”며 “20여 년 간 달을 주제로 쓴 소설을 모아놓았는데, 공교롭게도 가장 읽기 쉬운 소설만 모였다. 평소 소설을 어렵게 써왔는데 아내에게 이제야
난독학생 한글교육 책임제와 창의적 인력양성을 위한 관·산·학 협력을 주제로 한 ‘강원도 난독학생 지원포럼’이 지난 6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강원도교육청,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한림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난독학생의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공무원, 학습클리닉전문가,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포럼은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배소영 교수의 ‘2018 난독 학생 문해력 향상 사업 성과와 과제’,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설아영 박사의 ‘난독학생 평가와 중재 및
지난 5일, 춘천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춘천시는 춘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2018 춘천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심사결과, 최종 선발된 11개 팀과 예비후보 3개 팀 등 모두 14팀을 발표했다.선정된 프로젝트는 ▲별빛사회적협동조합 內 ‘노인살림센터’팀의 ‘서로 돌보는 마을, 노인살림 체계 구축하기’ ▲‘오투세븐디에세오스타’팀의 Querencia(퀘렌시아) ▲‘신나는 협동조합’팀의 ‘텅 빈 놀이터 프로젝트’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팀의 ‘청년협업농장’ ▲‘춘천의 주역’팀의 ‘춘천 힐링로드 프
지난 7일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영상문화학과(학과장 이명호)가 강원대 영상바이오관 200호에서 융합문화콘텐츠 전시회 ‘소스들의 전쟁’을 개최했다.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발굴한 ‘소스(source, 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문화 콘텐츠 전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융합전공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전시에서는 영상문화학과 박성진 학생 외 7명의 구글딥 드림을 활용한 동화책 ‘가족 사진관’, ‘고자질쟁이 곰 고미고미’, ‘물귀신
지난달 24일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진행된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를 다녀왔다. 처음에 ‘바지연’이 뭔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입사 첫날에 받은 취재수첩에 적혀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의 이름을 보고 ‘아, 이게 바지연이구나’하고 혼자 웃었던 기억이 났다. 전국에서 지역 주간신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는데 평소 일하면서 느끼던 어려움을 물어볼 수 있을까? 어떤 조언을 듣게 될까? 전국에서 모인다는데 내 또래의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어쩌지? 기대 반 두려움 반을 품고 세미나 장소로 출발했다.간밤에 폭설로 내린 첫눈을 뚫고 조금
춘천사회혁신파크 운영 활성화 및 성과관리 컨설팅이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전문컨설팅단에 의해 이틀간 진행된 컨설팅은 민간위탁기관, 춘천시 공무원 등 유관기관의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파크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의 유산으로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주체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운영 프로세스, 내부 그룹 간 관계 맺기 등 운영가이드 컨설팅과 혁신파크의 성취·달성 목표설정, 조직의 성과를 관리할 지표를 개발하는 것 등 혁신파크의 성과관리지표 개발 컨
문화커뮤니티 이사장 출신의 윤용선 시인이 춘천문화원의 새 원장으로 선출됐다.윤 후보는 지난 29일 문화원 1층 집현회의실에서 회원들의 직접 선거로 실시된 제18대 춘천문화원장 선거에서 군 장성 출신의 정용섭 후보를 96:81로 이겨 원장에 선출됐다. 춘천문화원 개원 이래 선거로 문화원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신임원장은 오는 30일부터 춘천문화원을 이끌면서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발굴 및 보존과 지역축제 및 민속행사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하는 등 지역의 문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윤 신임원장은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환경부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지만 정작 공공기관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보자 송현섭(38·교동) 씨에 의하면 지난달 24일 춘천시립도서관을 방문했을 당시, 최근 플라스틱에 의한 오염문제로 지양하고 있는 우산비닐을 여전히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송씨는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건 정말 불필요한 것이다. 이런 것을 공공기관에 비치하는 것은 거꾸로 가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 서울에서 하는 것처럼 우산건조기를 들여놓을 예
한샘고등학교(교장 김성태)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옷들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패션디자인과 졸업예정학생들이 3년간 배운 전공실력을 바탕으로 2019 S/S시즌 트렌드 컬러인 ‘Jester Red’를 주제로 학생 스스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들을 전시한다.전시회는 두 번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1차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온의동 데미안 서점 4층 갤러리, 2차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원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또한 학생들은 전시회장에서 직접 디자인한 넥타이를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어려움을 겪는 소외
춘천시정부가 지난 16일부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했다.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전담하는 공무원이다. 주요 업무로는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민원 처리, 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요구 등 납세자 권익보호와 지방세관련 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시정부는 납세자보호관을 운영하기에 앞서 지난달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근거를 마련했다.시정부는 납세자보호관의 공정하고 독립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비세무부서인 기획예산과에 배치해 별도기구로 운영한다. 고충민원은 납세자가 납세자보호관에게 서식에 맞춰 신청
지난 20일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만우)가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73일간 97억5천6백만원 목표로 진행되며 모금의 진행상황은 매일 사랑의 온도탑에 표시된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모금을 진행하며 춘천에서는 다음달 5일 호반체육관에서 순회모금이 진행된다.한금석 도의회 의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생활하기 힘들어진다”며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는 조
소양고등학교(교장 김종현)가 지난 13일 발표된 2018년도 제3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9급 일반농업직(고졸채용) 부문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강원도 내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도내 농업계열 6개 학교의 졸업생과 재학생 등 33명이 응시해 6.6:1의 경쟁률 속에 치러졌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영생명학과 김수빈(19) 양과 산림조경과 이승민(19) 군이 필기시험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은 “합격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합격해서 많이 놀랐고 그동안 배운 만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강촌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합동주민회의가 지난 20일 저녁 6시 30분에 남산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이날 회의는 강촌지역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촌1·2·3리와 방곡1리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회의는 강촌2리 정재억 이장이 지난 5일 진행된 이재수 시장과의 ‘공감톡’ 토론내용을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춘천시 관계자와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던 토론회에서는 관광활성화방안 가운데 ‘양방향 레일바이크’를 포함시켜 건의하는 문제와 주민 스스로가 문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갔다
춘천시정부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조성계획서를 지난 23일 제출했다.시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현장 방문한 실무검토단의 주문사항을 완벽히 보완한 최종계획서라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화도시지정 최종발표회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정보는 보안상의 이유로 ‘깜깜이’ 진행이 이어지고 있다.시 관계자는 “28일 최종발표회를 앞두고 점검에 대한 내용을 공론화할 수는 없다”며 “문화도시와 관련해서는 각 지자체별로 보안사항이라 문화도시추진단의 확대와 시민들과의 거버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춘천시청 지하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위원회는 이날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장 선출, 설립추진준비단의 구성, 사무국장 및 직원 선발계획을 의결했다.위원장으로는 윤석복 춘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호선됐으며 설립추진준비단은 윤석복 춘천시 장애인단체 연합회장, 반익수 춘천시 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영철 춘천시 농아인협회장, 정기봉 신체장애인복지회 춘천시지회 지부장, 심의현 춘천시 체육과장, 이건승 춘천시체육회 장애인체육과장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윤 위원장은 “많은 분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2019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이번달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8일간 실시한다.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고,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17일은 18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현 고3이나 재수생 등 대학이 확정되지 않은 ‘2019년도 대학 입학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소득심사를 위한 서류제출과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다음달 20일 18시
트럭에 실린 연탄을 내려 창고로 옮기는 손길이 분주하다. 호흡을 맞춰 연탄을 전달하다 보면 손은 연탄검댕이 묻어 새까맣게 변하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지난 20일 해솔직업사관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춘천연탄은행(대표 정해창)을 통해 석사동 여성가족연구원 인근 3가구에 8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해솔직업사관학교 이보은 교육매니저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받기만 하는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학생들이 직접 돈을 모아 봉사활동을 한 것은 처음이라
지난 14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춘천캠퍼스에서 ‘KNU 스타트업 큐브(컨테이너 창업단지)’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최문 순 강원도지사, 김만기 춘천시부시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단체·기관장과 관내 중견기업 및 입주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KNU 스타트업 큐브’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비와 강원도, 춘천시 지원금 등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본관 1동, 별관 3동의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창업 지원 시설, 메이커 스페이스, 코워
춘천시정부가 앞으로 공지천변 모든 토구(배출시설)에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정부는 공지천 산책로 주변 토구에 악취저감시설과 밀폐형 수문을 설치한 후 악취를 분석한 결과 악취의 주성분인 황화수소 농도가 평균 0.8855ppm에서 0.00415ppm으로 2백배 이상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공지천변 모든 토구에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악취저감시설과 함께 일반 도로변 측구(물 빼기 위한 도랑) 빗물받이에 악취차단장치도 설치한다. 이 장치는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도로변 빗물받이로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