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2018~2019년) 생활권 내 도시림 면적이 14ha 증가했다. 이는 축구장(7천140㎡) 19배가 녹지화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심는 것과 함께 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시숲을 관리하는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춘천시는 이번달부터 도시숲을 시민들과 함께 관리하는 ‘봄내림 시민활동가’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봄내림 시민활동가 양성 과정은 도시 내에 많이 식재되는 수목에 대한 생리 상태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환경에 맞게 시민들이 도시숲을 관리하는
춘천시 이재수 시장은 지난 2월 2일 3조8천억 원대 역대 최대규모 지역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형 토목사업’을 표방하며 공공 건축물 건립 4천938억 원, 도로 기반 조성 4천149억 원, 산업단지 조성 4천294억 원, 민자 협력사업 1조6천523억 원의 투자 계획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당면한 코로나 위기에 따른 경제침체 상황을 토목·건설분야의 자원 역량을 ‘총동원’하여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그러나 사업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과연 이런 사업들을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날지 의문일 뿐 아니라 사업 수립의 절
춘천시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도시 열섬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시정부가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비롯해 다양한 생명친화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시민에게 도시숲 홍보 필요“1억 그루 숫자에 급급한 나머지 챙기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무를 심는 간격이 너무 좁다. 잘 자랄지 모르겠다”, “한 쪽에서는 나무를 심고 오래된 나무가 베어지는 경우도 있다. 심는 만큼
춘천시정부는 도시열섬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8년 도시숲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산림청은 지난달 탄소 절감을 위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발표했다. 춘천시정부는 2019년에 이미 ‘1억 그루 나무 심기’에 돌입했지만,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정부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라는 시정철학을 도시숲 사업에도 접목하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국내
직원1 : 상무님 요즘 별명이 뭔지 알아?직원2 : 응?직원1 : 용기맨.직원2 : 사장님한테 대들었구나!직원1 : 아니. 뭐 담는 용기들 종류별로 엄청 들고 다녀. 그래서 “용기맨”.직원2 : 사회적 책임…. 뭐 그런 건가?직원1 : 그건 잘 모르겠는데, 사는 게 좀 불편하지 않을까?자동차 광고와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내용의 이 광고는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제 ‘지속 가능’이나 ‘환경’은 자본시장뿐 아니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정도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는데도 2
2050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 열섬현상을 없애겠다는 춘천시의 야심 찬 계획이 시민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깝다.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위한 2025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세부 추진 계획(안)’이 발표된 때가 2018년 8월이니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작한 지는 2년 반이 지났다. 눈에 보일만 한 두드러진 성과가 나오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할 수 있지만, 시민들의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정도의 성과를 내기에는 그리 짧은 시간이라 할 수 없다. 그런데도 지금 시민들에게 1억 그루 나무 심기에 관해 물
1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담장 허물기 사업이 이어진다.춘천시정부는 지난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진행하며 담장이 사라진 자리에 1만447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담장이 사라진 곳에 나무가 자라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단독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중에서 20동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사업자마다 1천만 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옆집과 함께 신청하면
춘천시정부가 녹화 기부문화를 밑거름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도시숲을 가꾸어 간다.시정부는 우선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등 도시숲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봄내림 시민활동가를 모집해 교육·운영한다. 이들은 ‘반려나무 갖기 운동’, ‘시민주도 춘천가꾸기사업’ 등 시민참여 사업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또한 (사)춘천생명의 숲 ‘숲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도시숲을 체험·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 시정부는 시민들이 중심돼 도심지 내 유휴지와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 ‘도시숲 참여문화사업’을 지
춘천시정부는 지난 2018년 춘천 도시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도시숲을 구상했다. 도시숲 사업은 독일 슈르트가르트와 프라이부르크 등의 현지를 방문해 바람길과 도시녹지조성, 건물 및 도로 녹화, 물길 등을 벤치마킹했다.시정부는 2019년 본격적으로 도시숲 사업을 시작하며 △도시열섬·폭염 등 이상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 △다양한 도시숲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을 목표로 삼았다.시정부는 도시숲 사업으로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2025년까지 2천만 그루 나무심
‘시민이 주인입니다.’ 민선7기 시민정부가 출범하며 내걸었던 기치다.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는 춘천시정부가 가장 앞세우는 정책기조는 주민자치이다. 춘천의 가치를 창출하는 주역은 시민이라는 시정철학을 기반으로 ‘도시숲’과 ‘도시재생’, ‘사회혁신’ 같은 ‘봄내 르네상스’ 정책을 야심차게 펼쳐왔다. 이들 도시정책의 현주소를 창간 5주년 특집으로 조망한다. -편집자 주도시숲에 1억그루 나무심기 춘천시정부는 ‘우리 안의 자연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도시에 녹색 옷을 입히고 있다. 시민들이 도심 속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조성된
‘1억 그루 나무심기’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21일 춘천시청에서 열렸다.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춘천의 도시열섬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공원, 가로수, 하천변, 임야 등에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최종 보고회에는 녹지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 용역 개요와 브랜드 최종 시안, 홍보방안 등 응용매뉴얼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시정부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용역비 1억9백만 원을 들여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을 개발해 왔다.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시숲 협의체 자문, 디자
시민과 함께 1억 그루의 나무숲을 가꾸려는 춘천시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시정부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21년 춘천 숲가꾸미’를 공모한다. ‘1억 그루 나무심기’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행돼온 ‘춘천 숲 가꾸기’는 마을의 자투리땅, 도로변, 골목길 등 시민들이 손수 자기 마을의 경관을 꾸미는 시민 주도형 사업이다. 춘천 숲가꾸미로 선정된 사람은 숲을 가꾸고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된다. 올해 선정된 숲가꾸미는 이달부터 다음해 12월까지 활동한다. 시정부는 매년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협의체 등
처음보다 끝까지 해내는 ‘뒷심’이 중요한 주 동안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녹지축 사업을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무를 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북돋워 주어야 뿌리도 깊게 내리고 미세먼지도 정화시킬 수 있다.” 춘천시에 도시숲을 가꾸기 위해서는 나무에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앞으로 심을 교목들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식재한 가로수들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춘천시민들과 시정부가 끝까지 해내는 뒷심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 강 기자 힘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얼굴 찌
‘도시숲 협의체’ 2차 정기회의가 지난22일 춘천시청에서 협의체위원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선 △시정부가 추진하는 ‘1억 그루 나무심기’ 브랜드네이밍(이름 짓기) △춘천만의 도시숲의 큰 그림 그리기에 대해 논의했다.1억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봄내림’으로 결정되었다. ‘봄내림’ 브랜드 디자인은 8월부터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통한 실시설계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선택된 디자인은 9월 초 1억 그루 브랜드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
춘천시는 지난 3일 춘천시산림조합, (사)춘천생명의숲과 ‘1억 그루 나무심기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맺었던 ‘생명살림운동’ 협약의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1억 그루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시정부는 행정지원과 도시숲 확대 방안 구축 및 홍보를 진행한다. 춘천시산림조합은 수목 재배 농가 교육과 기술지원, 자문을 통한 소득향상과 지역 고유 수종 시범단지 조성을 맡는다. (사)춘천생명의숲은 범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