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가 지난 14일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폐회는 오는 22일로 예정되어 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춘천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춘천시 부업대학생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재단법인 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 출연 동의안 △춘천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춘천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이 다뤄진다. 개회부터 지난 17일까지의 주요 이슈를 모았다.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권주상 의원은 용도 폐지된 노루목저수지가 주민 생활 환
다음의 문장을 읽고 무엇이 연상되는가? ‘가상의 친구 궁구미에게 줄 동네 지도 만들기’, ‘동네 상점에서 재료를 얻어와 궁구미와 음식 만들기’, ‘마을 주민들과 만남을 춤으로 표현하기’, ‘팔미천에 사는 수달을 위한 노래를 짓고 뮤지컬 만들기’, ‘우리 동네의 맛을 상상하고 요리 레시피 만들기’, ‘우리 동네의 소리를 악보로 만들어 연주하기’, ‘동네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촉감으로 우리 동네 촉감 로드 만들기’, ‘우리 동네 소리를 선으로 그리고 움직임으로 표현하기’, ‘우리 동네 축소모형 만들기’, ‘동네 소식을 시각적으로 표현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원하는 마을공동체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1년 춘천 마을공동체 주간 ‘공동체 꽃이 피었습니다!’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센터에서는 3개의 공동체 사업(△춘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아파트 자치 활성화 지원사업 △춘천형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지원사업 ‘우리봄내 동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방팔방 공동체’는 시민들이 공동체의 주요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과 공동의 관심사, 이웃 간의 관계 회복과 자치력 향상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동체 꽃이 피었습니다!’를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행사는 센터가 지원하는 3개의 공동체 지원사업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아파트 자치 활성화 지원사업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우리봄내 동동’에 대해 소개하고 공동체의 활동 작품 전시와 11개의 체험·나눔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세부 일정과 내용은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홈페이지(bommaji.co.kr)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마을공동체팀(070-4177-6523
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노는 언니들’ 등 27팀이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관심사를 찾아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돕는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며, 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주민이 사업 제안부터 계획 수립·실행·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추진한다.‘노(老)는 언니들’ 팀은 평균 연령 70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즐거운 노년을 위해 주기적으로 공방에 모여 도자기 그릇을 제작한다. 지난 1
‘춘천시민학교’ 설립을 위한 발걸음이 부쩍 빨라졌다. 코로나19의 장벽을 온라인으로 극복하며 이를 위한 워크숍이 ‘1월 20일’, ‘1월 27일’, ‘2월 3일’ 세 차례나 열렸다. 지난해 10월말과 11월초에 열렸던 오프라인 워크숍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에도 춘천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에서 시험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에 가로막혀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다.‘춘천시민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재)마을자치지원센터의 윤요왕 센터장을 만나 활기찬 활동의 비결과 고충, 그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춘천시민학교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재)마을자치지원센터(센터장 윤요왕)는 내년에 닻을 올릴 춘천시민학교의 가치와 문화를 경험·공유하기 위해 일종의 ‘맛보기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춘천시민학교를 위한 1박2일 자유학교’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소양호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진행됐다. 올해 남은 기간에는 ‘쉼표학교’와 ‘질문학교’에서 선보일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가동해볼 예정이다.시민학교는 △일상을 벗어나 쉼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삶의 전환을 고민해보는 ‘쉼표학교’ △대
주민이 직접 마을 자원을 찾아 사업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센터장 윤요왕)는 2020년 하반기 사업으로 ‘마을 활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활력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조사하고 생활 SOC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지던 자원 발굴의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시도이다.대상은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9개 읍면동 주민이며, 활동 인원은 지역마다 3명부터 6명까지이다. 사업 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이 기간 활동가는 마을
자치분권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다. 자치분권 추진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지난 21일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을 내보였다.‘우리 마을 함께 만들기’란 제목으로 선보인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지방분권 사례집이다. 사례집은 만화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분량이 60여 쪽에 달하지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다.춘천시 사례도 한 꼭지를 차지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 시작해 올해는 마을자치지원센
다른 민선 자치단체장과 마찬가지로 춘천시도 이제 민선 7기의 2주년을 넘겼다. 지난 1일 이재수 시장은 재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의 시정을 평가하고 향후 2년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거 군부통치 하의 권위주의 정권시대나 이 시장 이전의 춘천시장들이 보여 온 소통방식을 생각해보면 이 시장의 이번 취임 2주년 행사는 그 자체로 신선하다 평가할 수 있다. 실제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묻고 대답하는 대화가 존재했고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형식적인 면에서는 민주주의 가치를 향해 진일보했다고 할 수 있다.이제 남은 건 내용인데 지
춘천의 마을자치와 시민주권 실현을 뒷받침할 지원센터가 탄생했다.시정부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마을자치지원센터 임원을 선임하고, 정관 제정 등을 심의했다. 이사장엔 성길용 전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센터장은 윤요왕 별빛산골협동조합 대표가 맡았다.옛 춘천 문화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입주할 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실무지원을 맡아 한다. 마을공동체와 마을 단위 민간네트워크 구성 등을 총괄 지원하는 기구라고 할 수
관사는 지역을 달리하여 순환 근무를 하는 공무원이나 각급 기관장의 공적인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거처로 마련해 준 곳을 말한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여 관사의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강원도의 일부 학교나 군부대에서는 외지에서 온 근무자를 위해 관사를 두고 있다.조선 시대에도 중앙부처에서 부임해 오는 수령을 위한 관사가 있었다. 춘천에도 현재 도청자리에 춘천 부사가 거처하는 관사가 있었다. 대한제국기에 이르러 춘천은 강원도청이 자리 잡은 도청소재지가 되었고, 군청, 경찰, 학교 등 근대적 행정기관과 교육기
2020년 주민자치회의 밑그림이 소개됐다.지난달 29일 바이오진흥원3동 대회의실에서는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주민자치 활동 공유 간담회’가 열렸다.유성철 마을자치담당은 “작년 시범적으로 시작한 주민자치회가 나름의 성공을 거뒀다. 신북읍의 경우 주민 6%가 참여해 전국적으로 순위권에 들 정도의 참여율이었다. 처음치고는 잘됐다는 것이지만 진정한 주민자치가 되기 위해 조금 더 발전된 방향을 고민할 때다”라고 말했다.간담회에서는 작년 주민자치회 추진경과를 설명한 후 2020년 춘천시 주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