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의암호 야간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춘천시는 의암호라는 경관자원을 이용, 풍부한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숙박,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춘천대교 분수 및 경관조명 조성사업’이 이번 달 준공된다. 356m 길이의 직하 및 방사형 분수, 39kw의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춘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현재 최종 시험 운영 중이며, 9월 말 점등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근화동 옛 소형선 부두 인근에는 ‘근화 수변 문화광장 숲’이
역대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난해 장마에 이어 올해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장마가 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전반적으로 메마른 장마였다. 춘천은 댐이 많아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우려는 없지만 의암호 수변이나 작은 하천의 생태계를 살펴보면 고인 물로 인한 수질 악화는 금방 확인할 수 있다. 탐사팀은 고정적 탐사 일정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공지천 하류나 호수변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데 흰뺨검둥오리의 평온한 자맥질 뒤 악화돼 가는 수질을 눈으로 확인하며 불편한 마음을 안고 걷곤 했다. 춘천댐과 소양댐, 의암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물을
의암호 주변의 역사문화 유산과 숨겨진 비경을 카누를 타며 즐기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춘천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5주동안 매주 토요일 ‘춘천의 속살을 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춘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의 흔적을 찾아가는 사업이다.춘천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인식 높여‘춘천의 속살을 보다’는 지난해 춘천지역의 중요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처음 운영됐다. 당시 3회차에 진행한 카누를 타고 의암호 주변의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춘천사람들보다 여행객들이 더 많이 타본다는 게 의암호 카누체험이다. 카누를 타고 바라보는 춘천은 도심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호수의 아름다움과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 벌거벗은 황무지 섬 중도의 변화도…. 갑갑한 일상이지만 우리 춘천사람들도 한번쯤은 출렁이는 의암호를 느껴보시라.강봉덕 시민기자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하는 북한강 생태계 시민조사활동이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춘천지역에서도 진행된다. 우리 마을 수변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관심을 가져 보고자 월 2회 활동하는 생태조사팀의 일지를 월 1회 공유한다. - 편집자 주장마철도 아닌 지난달 매우 잦은 비가 내렸다. 평균 14.4일로 1973년 이후 최다인데 이른 장마는 아니고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자주 남하하며 저기압이 발달한 것이라 한다.때문에 조사팀이 현장탐사를 나간 지난 2일 모두 비를 만나 우여곡절 속에 진행됐다. 지난달 첫 번째 조사는 5월 7일 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하는 북한강 생태계 시민조사활동이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춘천지역에서도 진행된다. 우리 마을 수변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관심을 가져 보고자 월 2회 활동하는 생태조사팀의 일지를 월 1회 공유한다.편집자 주조사단은 공지천(석사천)과 중도지역을 매월 한 번은 고정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이 느려 조류와 물고기 등이 꾸준히 찾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5일 제법 푸근한 날씨에 공지천을 찾았다. 풀린 날씨만큼 제법 많은 조류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지난 수요일 공지천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퇴근시간에 거닐어 보니서로 사진을 찍어 주는 애인들, 친구들, 가족들얼굴에 미소도 만개입니다.지는 노을빛 비치는 드넓은 의암호에 벚꽃까지,정말 아름다운 춘천입니다.유은숙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의암호 중도에 외래종 가시박 넝쿨이 토종식물과 나무들을 덮어 고사시키고 있다. 가시박은 박과 식물로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 햇빛과 영양분을 차단하여 토종식물들을 잠식하는 대표적인 외래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춘천 도심과 가까운 이곳 중도에 심각할 정도로 퍼져있다. 가시박으로부터 토종생태계를 구하는 방법은 춘천시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가시박 제거에 먼저 나서는 일이다.촬영지: 중도섬 주변 / 촬영일시: 2021년 1월 19일 09시경고학규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전국에 세밑 한파가 찾아오면서 춘천도 깊은 겨울 속으로 빠져들었다. 수변 식물과 함께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녹음을 품었던 의암호의 강물도 얼어붙어 정적만을 남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도 이번 칼바람,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었으면 좋겠다.강봉덕 시민기자
이 사진은 삼악산 중턱에서 촬영한 의암호 안의 붕어섬이다. 지금은 태양광발전소로 변해 있지만 과거에는 은사시나무가 숲을 이루었고 소시지 같이 생긴 부들이 떠 있어서 누드사진 촬영 장소로 많이 애용되었던 곳이다. 앞으로는 삼천동에서 삼악산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의 중간기둥이 세워져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하게 할 명소가 될 예정이다.노용춘(후평2동)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이메일 주소 : chunsaram@hanmail.net - 카톡 ID: main3651(‘ID로 친구 추가’ 후 사용)
의암호 선박사고에 대한 경찰수사가 난항인 가운데 수사결과에 정치권·공직사회·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빠른 수사결과 발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경찰은 사고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히려고 노력했지만 춘천시정부와 인공수초섬 제작업체간 책임공방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사고발생 이후 경찰은 두 차례 압수수색을 하고, 관련 직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본부장 이영복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 내리 몇 십일 내리던 장맛비는 그쳤으나 강물은 휘몰아 넘쳐나고 강과 산과 하늘의 경계가 흐려졌던 그 날의 아침. 날 맑아지면 다시 평온함으로 돌아오겠지만 산하를 뒤덮은 안개라는 게 신비롭기도, 두렵기도….강봉덕 시민기자
춘천시가 의암호 주변 문화·관광 분야의 기반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물의 도시 봄내’ 조성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물의 도시 봄내’ 사업은 20년에 걸친 조성을 통해 의암호 일대의 많은 자연경관 자원과 역사적 자원들을 시민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9일 전체 6개 권역 가운데 우선적으로 근화동, 사농동, 신매리, 금산리 등 4개 권역의 93만5천㎡ 부지를 대상으로 ‘물의 도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8천100만 원을 투입하여 ‘물의 도시’ 예정지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잔잔한 의암호 위를 바람에만 의지해 떠다니는 요트를 타며 ‘동방명주 배를 타고’라는 정태춘의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내달 23일 정태춘 공연이 춘천을 찾는다는데 이 노래도 불러주면 좋겠다. “어여 가자, 일엽편주야 반둥항구에 들어가면 낯익은 여인네들 서울가자고 기다린다.유은숙 시민기자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에서는 시민이 IoT보트(이하 의암봇)를 제작·이용해 의암호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워크숍은 시민참여자 40개 팀(개인 또는 2인 이상)을 모집하여 주 2회(화:18시-21시, 토:10시-18시30분) 8주간(10.8~11.30) 운영된다. 워크숍 운영 및 기본적인 기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 기간 만들어진 의암봇을 활용하여 11월 30일(토)에 의암호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갖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금) 자정까지. 자세한 정보는 춘천사회혁신파크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불쾌지수가 최고를 향해 달리는 요즘 의암호의 고운 어리연은 보는 이의 마음을 예쁘게 다독인다. 송암스포츠타운 카누경기장에 가면 한창인 어리연 꽃밭을 볼 수 있다. 단 한낮에는 꽃들도 더위를 피해 물속으로 숨어버린다.이철훈 시민기자
춘천시는 4일 의암호 호수 주변 곳곳에 지역 문인들의 시 등 지역을 소개하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의암호반 이야기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사업 구간은 자전거 동호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의암댐~서면사무소 21㎞로 국비 등 예산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과 역사 인물, 유적, 전설 등을 상징화한 조형·조명시설이 곳곳에 설치된다. 또 나무로 터널길을 만들고 휴게공간도 확충한다. 의암호 전경을 감상하도록 전망시설도 조성한다. 우선 올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구, 송암동에 전망공간 등을 설치하는
최동용 춘천시장의 핵심전략인 의암호 삼각벨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출발부터 삐꺽거리는 모양새다.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으로 명명된 사업은 중도 레고랜드를 기반으로 삼천동 사이클 경기장~삼악산 정상의 로프웨이 설치, 삼천동 일대 특급호텔 및 컨벤션센터 유치, 캠프페이지 부지에 숲이 어우러진 대규모 시민공원 조성 등의 복안으로 출발했는데, 모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추진한다는 구상이었다.이와 관련해 민자 5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삼각관광벨트의 핵심사업인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