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내년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춘천시민은 ‘일자리 창출 및 산업육성’이 1순위로 꼽혔다.시는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 방법의 하나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2023년도 춘천시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의견 설문조사에는 온라인 312명, 오프라인 1천98명으로 총 1천410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내용은 2023년도 예산편성 분야별 투자 방향, 우선순위, 건의사항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편성 우선
레고랜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현실이 됐다.지난달 30일, 강원도일자리재단은 레고랜드 리조트 채용설명회에서 “1천400여 명 규모의 인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전체 채용 인원 1천400여 명 중 1천200여 명이 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정규직은 200명가량으로, 약 85%가 비정규직인 셈이다.이에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2일 성명을 발표했다. 임성대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최문순 지사는 ‘레고랜드를 개장하면 연간 방문객 200만 명과 9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
춘천시가 지난 3월에 공표한 ‘2020 춘천시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이다. 이사 이유로는 ‘주택문제’ 24.5%, ‘편의시설’ 21%, ‘직장문제’ 20% 등의 순으로 나타났지만, 연령별로 보면 20~29세는 ‘직장문제’가 4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변한 비율도 53.5%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한편 춘천시는 춘천 청년 취업률 관련 통계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따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19, 국지성 집중호우, 지구기온상승 등의 이상 징후와 자원고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행동계획을 의결했다.이와 같은 전 세계적 기조의 영향으로 춘천시는 민선 7기 시정목표 중 하나를 ‘지속가능도시 춘천’으로 정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지속가능TF팀을 구성해 춘천형 지속가능발전계획안을 수립했다.UN 17개 인류 공동 목표 설정UN은 지난 2015년 지속가능발전 이념을 실
2018년 춘천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통해 산림산업을 주도해 일자리를 만드는 산림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당시 그 일환으로 프리컷 목재생산단지를 만들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3년이 흘렀다. 목재생산단지 관련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춘천시는 2019년 지역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목재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년이면 목재산업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목재산업단지는 55억5천만 원(국비 25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2억5천만 원, 목재협동조합 15억 원) 규모의
자원순환과 쓰레기줄이기는 서로 맞닿아 있다. 춘천은 아직 크게 쓰레기 대란을 겪지 않은 도시다. 하지만 쓰레기 대란을 겪었거나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시들은 앞다퉈 쓰레기 자원화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 자원화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 방안도 모색이 필요하다.쓰레기 제로화 위해 관련 사업 인력확보 중요춘천시는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개선해 2024년까지 생활쓰레기를 50%까지 줄이고, 재활용 선별률도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지역 환경전문가들은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인력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
춘천에서 친환경 작물인 케나프 재배를 통해 기후환경개선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재단법인 춘천지혜의숲(이사장 현원철, 이하 ‘지혜의숲’)은 케나프코리아(대표 김대석) 및 춘천생명의숲(공동대표 박명순)과 ‘케나프 보급 확대와 신중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혜의숲은 케나프(kenaf, 양삼) 보급·유지관리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케나프코리아는 종자 제공 및 기술자문, 정책제안 등을 담당한다. 춘천생명의숲은 식재와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산화탄소와
사나흘 간격으로 나오는 레고랜드 뉴스에 질린다. 시민들은 수년간의 부조리한 과정에 분개하기도 지쳤다. 어쨌든 공사판은 벌어졌는데 개장마저 계획대로 안 된다니, 도대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황망하고 엉망일 수도 있을까 싶다. 지자체가 발표하는 개발사업은 너무도 많다. 대규모 국책사업일 수도 있고, 지자체의 독자적인 기획일 수도 있다. 사기업의 개발사업에 호응하는 경우도 있고, 이것저것 섞고 묶은 복합사업일 수도 있다. 장기화 국면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빈도수가 좀 잦아들었을 뿐이다. 단계도 중요하다. 지자체장의 희망적 공약 수준일
지난달 30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 경제활성화 방안 대토론회가 열렸다. 시민이 직접 ‘나와 우리를 위한 경제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시공무원과의 토론을 통해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해 궁극적으로는 사회적순환경제로 경제가 성장하는 자립도시를 구성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한림대학교 이기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원대학교 박상문 교수, 춘천시 사회적경제과 임병운 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순임 춘천센터장,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대표, 춘천사회혁신센터 박정환 센터장이 각각의 분야에 대한 발제를 하고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과 함께 토론
춘천지역의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 발전을 위해 ICT기업발전연구회(회장 이민호, 강원대 창업보육센터)와 김은석·김경희·박재균·김운기·김보건 의원 등 5명의 여야 의원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6일 강원대 보듬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ICT기업발전연구회 소개와 ICT기업이 춘천시에 바라는 7건의 정책제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춘천지역 ICT산업의 현재 상황과 미래 먹거리 문제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