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을총회에 주민자치위원만 들어갈 수 있나요? 가입을 안 하면 의제 발굴에 참여하지 못하나요? - 퇴계동 주민 박○○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아닙니다. 마을총회(주민총회)는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최하지만,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마을 민주주의 공간입니다.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다음 해의 마을계획을 정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읍·면·동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 제시, 지역 현
행정안전부가 200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올해로 21년째가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나아가 시민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춘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연극을 활용한 예산학교 교육방식을 도입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에 봄내극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정흥준), 시민주권위원회(위원장 신준철), 25개 읍면동 주민자치
Q.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기구로 알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왜 이렇게 알고 있는 것인지, 주민자치회의 본래 성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 퇴계동 주민자치위원 김○○주민자치회를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인식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고 심지어 주민자치위원들조차 상당수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마을에서 봉사와 관련된 단체는 지역사회봉사단·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바르게살기협의회·하천살리기실천단 등이 있습
춘천시에 주민자치제도가 도입된 시기는 1999년부터다. 당시 정부 정책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읍·면·동장의 자문기구로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됐다. 주민 대표기구의 성격을 지닌 주민자치회가 태동한 것은 근화동과 퇴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돼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2016년이다. 2019년부터 매년 주민자치회로의 전환하는 읍·면·동이 늘어 현재 전체 25개 읍·면·동 중 17곳에서 주민자치회가 활동하고 있다. 도내 다른 시군의 경우에는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거나 소극적이지만, 춘천시만 유독
‘정이마을방송국’은 마을 주민이 직접 마을 기반 콘텐츠를 기획하고 방송을 제작하는 미디어센터로서,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매일 오전 10시에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경기도 시흥시 정왕2동은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이 생기면서 조성된 사각형의 계획지구로 2만7천여 명의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역이다. 공단 근로자가 유입되어 젊은 가족 단위의 세대 구성이 많아지면서 원주민과 새로 입주한 주민 간의 소통과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늘어났다. 주민들의 요구는 그들이 마을에 대해 친근함을
퇴계동 주민자치회주민총회 준비회의…본회의에서 마을의제 투표퇴계동주민자치회(회장 김대규)는 지난 8월 9일(수) 2023년 주민총회에 앞서 준비회의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2023년 성공적인 주민총회 개최와 2024년 주민주도 마을의제로 채택된 5개 사업[2024 퇴계동주민자치회 마을의제:퇴계동 무릉마을축제(마을문화분과)·실버 Bell(안전마을분과)·리본(Re-Born) 퇴계동(안전마을분과)·세대교감-잇다(마을복지분과)·너의 끼를 보여줘(교육분과)]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퇴계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
5월 13일에 있었던 한국공론포럼 2023년 제2차 월례포럼 ‘더 좋은 공론장을 위한 성찰과 전환’ 강의를 지난 호에 이어 싣습니다.주민자치 20여 년의 과정에서 주민들은 주민주도의 지역사회 변화 발전을 체감하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개인은 일상에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는 지역사회의 문제에 직접 나서는 공익적 활동이다. 또한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 집행 및 평가할 수 있는 주민자치 제도체계가 필요하다는 방증이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
6월 1일 저녁 7시 온의동 춘천시민연대 사무실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단 첫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두 번으로 나뉘어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 워크숍은 ‘시민과 지역에서의 시민참여’를 주제로 장재형 춘천시민연대 운영위원의 강의와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있었다. ‘우리는 왜 입법기관인 춘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해 시민(자치)의 유래, 시민(자치)과 지역 사회, 시민 직접 참여 제도, 춘천에서의 시민참여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올해 모니터단의 구성원은 대다수 이미 한
충청북도 제천시 심명숙 씨나의 보석같은 딸 혜린이에게너는 오늘 제주도로 4박 5일 자립생활체험을 떠나고 아빠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여행가시고 엄마 혼자 남으니 네가 나한테 얼마나 큰 버팀목과 위로가 되는 존재인지 더 알 것 같구나.온 세상이 하얗게 함박눈이 내리던 겨울 어느 날, 너는 우리에게 왔지. 신생아지만 머리도 까맣고 이쁜 모습에 우리는 너무 기뻤어. 아기 때는 울지도 잘 않고 해 순한 줄만 알았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때부터 장애가 있었다는 걸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아. 오빠도 말을 늦게 해 너도 그런 줄만 알고 지냈
지난해 12월 기준, 춘천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29만 804명으로서 전월 대비 111명 늘었다. 이는 전입 인구 대비 전출 인구의 꾸준한 감소세 때문이다. 춘천시 인구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춘성군과 통합된 1995년 23만2천682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3년여에 거쳐 5만8천122명(24.9%)이 늘어났다. 전국 비중도 1995년 0.51%에서 2021년에는 0.55%로 높아졌고 강원도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22%에서 18.56%로 높아졌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춘천은 강릉과 함께 산업연구원의 ‘K-지방소멸지수
춘천시가 내년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춘천시민은 ‘일자리 창출 및 산업육성’이 1순위로 꼽혔다.시는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 방법의 하나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2023년도 춘천시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의견 설문조사에는 온라인 312명, 오프라인 1천98명으로 총 1천410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내용은 2023년도 예산편성 분야별 투자 방향, 우선순위, 건의사항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편성 우선
춘천시가 2023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나선다.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56억 원이 2022년도 예산에 반영되었다. 반영된 주민의견은 총 86건으로 시정참여형 제안사업 8건(6억6천9백만 원), 마을자치형 지역사업 54건(9억2천99만 원), 일반참여 예산사업 17건(27억9천9백70만 원), 기타
“문화는 에너지다. 나에게도 이웃에게도 춘천에게도.”지역의 문화예술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적극 향유하는 춘천기계공고 교사 신준철 씨가 거듭 강조한 말이다. 그의 본업은 교사이지만, 1993년 문학세계에 로 등단한 시인이다. 또 문화기획자이며 연극인이자 춘천연극제 운영위원, 춘천문인협회 부회장, 춘천남성합창단 단원, 춘천도시숲협의체 위원, 춘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모두 소개하기에 지면이 부족할 만큼, 지역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단골 참석자이다. “지치지 않고 활동하는
춘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5월 10일 제1회 임종학배 바둑대회를 센터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및 센터 이용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바둑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제5기 춘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위촉식에는 신규위원 16명이 참여하여 위촉장을 받고, 기본사항을 안내받았다. 연임위원 30명은 5월 18일 정기회의에서 위촉장을 전달받는다. 퇴계동 주민자치회 등 주민 25명은 지난 12일 ‘우리마을 쓰레기는 우리가 해결해보자’라는 취지로 오후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춘천시 주민총회 결과 20개 사업이 선정됐다.시정부는 주민자치회 2020년 주민총회 결과 주민들이 51개 의제 중 20개를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마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발굴한 마을 의제를 전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결정하는 자리다.올해 주민총회에는 신북읍, 조운동, 근화동, 후평1동, 후평2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신사우동 등 9개의 읍·동이 주민총회에 참여했다. 조운동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지난해보다 1개 동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여파
춘천시가 ‘시민주도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춘천시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한 이 설문조사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총 24개 문항으로 분야·사업별 투자 우선순위 대상을 설문하고, 예산편성 방향과 개선 의견도 수렴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5월 29일까지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춘천 시민소통 플랫폼인 ‘봄의 대화’ 홈페이지(http://spring.chuncheon.go.kr/)에
마을자치센터가 몇 개월 후면 시민들에게 선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춘천시는 지난해 6월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을자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8월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9월부터는 약 11억 원을 들여 구 춘천문화원을 리모델링하기 시작했다. 10월에는 센터 운영의 법적 근거를 위한 ‘재단법인 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일
《춘천사람들》은 지난 12월 4일(수)저녁 웨딩홀 디아펠리즈에서 4주년 조합원 잔치를 연 자리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춘천에서 일어난 핵심 뉴스 10개를 소개하며 의견을 물었다.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은 순서대로 5개 뉴스를 골라 올해의 뉴스로 선정했다.-편집자주1. 시내버스 노선 개편“공론화과정은커녕 여론수렴도, 시뮬레이션도 없어 지금의 불편 초래했다”춘천시가 대중교통 천국으로 만들겠다며 50여 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지만 시민들의 불만과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춘천 시내버스 개편의 핵심은 시내와 읍·면 노
이재수 시장은 지난 10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주권 실현도시’를 위한 그간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시민주권 구현을 핵심 목표로 잡고 있는 민선 7기 춘천시정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시정과 도시 운영 전반에 주권을 행사하는 시민주권 구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정부는 크게 시민주권 활성화 제도의 기틀 마련, 숙의 시스템 구축, 마을 자치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은 작년 11월 ‘시민주권위원회’를 발족한 사실을 들 수 있다. 시민주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등의
‘시민의 삶이 곧 정책이 되는’ 정책박람회가 또 한 번 펼쳐졌다.춘천시정부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정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춘천시와 춘천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였다.지난 5월 시청 광장에서 열린 ‘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시민주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행했던 대표적인 정책인 시민참여와 주민자치, 마을공동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