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교를 건너 의암호를 옆에 끼고 서면 방향으로 달린다. 푸른 물결 넘어 레고랜드 건물이 선명하게 보인다. 어린이글램핑장을 지나면 곧바로 모습을 드러내는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은 바로 그 옆이다.어른과 아이들이 AR로봇·거미로봇·미션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VR 체험존에선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얼굴을 볼 수 있다. 토이스튜디오에서는 로봇과 드론의 멋진 댄스 공연이 한창이다. 애니메이션과 연계된 토이로봇관을 둘러보면 어른은 지친다. 쉼터가 간절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카페도 있지만 추천하는 장소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동생들을 위해 춘천시가 마련한 ‘유아숲 체험원’. 춘천에는 모험을 즐기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서면 유아숲 체험원’을 방문해 보았다. ‘서면 유아숲 체험원’은 숲속을 체험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학습장에요. 유아숲 체험원은 놀이시설이 아닌 숲을 배우는 배움터지요. 그래서 유아숲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체험할 수 있어요.마음껏 뛰놀며 나무·새·곤충들과 친구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놀이를 하면서 숲을 만나고, 숲을 발견하고, 숲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지요. 특히 서면 유아숲 체험원
춘천시 유아숲체험원이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만3~5세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양질의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숲속 체험·탐방·학습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2018년 1개소, 2019년 1개소, 2021년 1개소를 조성했다. 이에 자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뛰어놀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평일 유아교육기관 정기 프로그램 외 시간이나 주말에
① ‘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이 혁신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원년에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② 《춘천사람들》 창간 당시, 지역 신문의 필요성과 지역적 요구에 함께 하고자 조합원으로 동참했습니다.③ 직업으로는 장애인근로지원사라는 장애인복지업무를 하고 있으며 춘천시민연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춘천시민버스공영제 추진을 위한 연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④ 잦은 인적교체와 부족, 예산집행의 불투명성, 기사의 가벼움과 지역 신문 정체성의 모호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⑤ 총회에서 제기된 조합원들의 의견수렴과정과 사업 방향
이 책방이 춘천시민들에게 유토피아 같은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바라타리아’라 지었어요. 이곳에선 손님들은 ‘산초’이고, 저는 산초가 데리고 다니던 당나귀 ‘재빛’이라 불러요. 2000년대 초까지 춘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중앙로에 있던 과 등의 서점들을 기억할 것이다. 책이 지식을 얻는 유일한 창구였던 시절, 서점은 문화의 거점이었고, 시민들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였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종이 기반의 지식 향유 문화는 점차 힘을 잃었고, 우리는 청구서적도, 학문사도 그렇게 떠나보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명진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병조)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인 강원명진학교 학생들에게 3D프린터·스캐너를 활용한 3D 입체 흉상앨범을 선물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3D 입체 흉상앨범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토이비즈센터에 구축된 130여 종의 산업용 장비 중 3D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 앨범은 졸업생 얼굴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일일이 입체적으로 만들어 넣고 점자로 이름을 표시하여 졸업생 20명에게 전달했다.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학생들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일원에서 ‘2022년 강원 ICT 슈퍼위크’ 행사를 개최했다.‘2022년 강원 ICT 슈퍼위크’는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 연말 개최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강원도와 춘천시가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 공유와 ICT 산업 기업인과 시민 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다.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도관광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I
‘겨울연가’의 명성과 닭갈비의 역사를 품은 곳2002년 1월 14일~3월 19일 이후 춘천 명동의 운명은 달라졌다. 춘천 명동을 배경으로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가 방영된 것이다. 2003년 4월부터는 일본 NHK에서 가 나왔다. 일본에서는 마치 신드롬처럼 중장년 여성을 중심으로 ‘겨울연가’가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일본 여성들은 ‘욘사마’를 숭배했다. 이들은 마치 성지 순례를 하듯 드라마 촬영지인 명동과 남이섬으로 관광을 왔다. 양양 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전세기가 늘어난 덕에 2002년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난 10일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었지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기도 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2004년 9월 10일 제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지며 시작됐다. 최근 수원 세 모녀, 광주 보육원 출신 청년들, 대구 30대 주부 아들 살해 후 극단적 선택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30대~80세 이상 연령층의 자살률이 가장 높다. 청소년 자살률도 2015년까지 꾸준히 감소하여 7.
김유정의 외롭고 고단했던 스물아홉 짧은 삶의 여정이 회화로 탄생했다.김유정문학촌(촌장 이순원)이 문학촌 개관 20주년을 맞아 김유정의 삶을 다룬 회화 작품 〈유정고도 裕貞孤道〉를 제작하고, 순회전을 연다. 신대엽 화가가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며 제작한 〈유정고도〉는 실레마을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부터, 서울에서 보낸 학창시절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김유정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던 장면들이 7m에 이르는 8폭 대작에 담겼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그림에 담긴 유정의 삶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1폭 : 말더듬이 멱서리 - 대갓집 도련님으
단신뉴스열지도 제작으로 폭염 대비춘천시가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와 관련 업무 기초자료로 활용할 열지도를 제작한다. 대상지는 춘천시 ‘동’ 지역 26.4㎢(신사우동 제외)다. 시는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자체 보유 드론을 활용해 열지도를 8월까지 제작한다.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 구축하여 생활 밀접시설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춘천시 생활안내 지도’에 등재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제작된 열지도를 통해 클린로드, 쿨링포그, 그늘막 설치 등 설치 시 효율적인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가로수와 생태공원 등 조성 시 활용할
춘천시 서면 박사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는 춘천시 정보문화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밀집해있다. 2002년 춘천시의 정보문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으로 지역발전 견인을 목표로 ‘소양스포츠타운’이라는 법인이 설립된 이후, 2003년 강원정보영상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07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으로 변경되었다가 2021년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2년 5월 현재, 강원창작개발센터,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강원음악창작소,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강원 VR.
지난 4일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이 춘천시청 1층 야외에서 열렸다.특히 모범어린이로 소양초등학교 6학년 전지훈, 봄내초등학교 6학년 강솔준, 동춘천초등학교 5학년 김건희, 소양초등학교 6학년 김준석, 후평초등학교 6학년 김지호, 후평초등학교 6학년 김진주, 우석초등학교 6학년 박수정, 효제초등학교 6학년 이주희, 부안초등학교 6학년 임민주, 소양초등학교 6학년 조예지, 성림초등학교 6학년 허예리 등 11명이 수상했다. 이후 아동복지유공자 시상도 이어졌다.이날 시상 후 전진표 춘천부시장은 “어
(사)춘천마임축제의 ‘애막골 문화의 거리’가 더욱 다채롭게 돌아온다.오는 4월 30일과 5월 5일~7일,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우석초등학교 뒤편 거리 일대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거리전시 ‘하우스 갤러리’(터널형 구조물의 미니 전시관) △설치미술과 포토존 ‘네버랜드’(판타지 체험 공간) △공연프로그램 ‘판타지 스테이지’(마술·비눗방울·풍선) △동네 재능꾼들의 공연 ‘이웃집 쇼맨’ △거리 영화관 ‘애막골 만화동산’ △체험놀이프로그램 ‘판타지아’(거리 페인팅·버블놀이·대형보드게임 등) △장난감 벼룩시장 ‘토이마켓’ 등 어린 시
춘천시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7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7개 주요 관광지로는 강아지숲, 강촌레일파크, 국립춘천숲체원,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엘리시안강촌,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이다. 이 가운데 2개 관광지를 연속 방문했을 때 입장권과 탑승권, 숙박권 등에 할인 혜택을 준다. 예를 들어 남이섬 입장권을 갖고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탑승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시에 따르면 2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사업 이용객은 총 1천282명이다.특히 삼악산 호수
2021 토이페스티벌이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대에서 20일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뮤지컬 , ,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이 펼쳐지고, 스마트 파크볼 체험, 드론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비하인드 라바―라바 탄생, 그 숨겨진 뒷이야기들’은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기획전이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홍보대사인 ‘라바’는 투바앤에서 제작한 토종 캐릭터로 지난 2011년부터 T
지금부터 30여 년 전인 1989년 헌법재판소는 국토이용관리법 위헌 여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1989.12.22. 선고 88헌가13 전원재판부[합헌·위헌]).1. 국토이용관리법(1972.12.30. 법률 제2408호, 1978.12.5. 개정 법률 제3139호, 1982.12.31. 개정 법률 제3642호) 제21조의3 제1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2. 같은 법률(1989.4.1. 개정 법률 제4120호) 제31조의2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선언할 수 없다.헌법재판소는 그 이유로 ‘재산권 관념의 역사적 변천’을 고찰하고
토이로봇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체험존이 들어선다.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공모한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과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토이로봇관에 실감 콘텐츠 체험존이 올해 안에 들어선다.실감 콘텐츠 체험존은 급변하는 신기술에 사회적 이슈인 환경 스토리가 더해진다. 또 최근 10대 청소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른바 ‘메타버스(Metaverse) 놀이터’라고 불리는 앱 개발도 추진된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겨울바람이 매섭다. 누구보다 봄을 고대하는 정승재, 이혜영, 박승규, 유영신 4인의 작가들이 봄의 도시 춘천에서 봄의 전령사로 나섰다.문의 0507-1309-6483박종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휴관하던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방역지침에 따라 5인 이상 입장은 제한된다. 올해부터는 개별관람권을 없애고 애니메이션·토이로봇관 통합관람권을 도입했다. 토이로봇관은 재개관에 맞춰 대시로봇, AR로봇, 토이로봇컵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로봇댄스공연은 국내 최초 로봇·드론 합동 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박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