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코리아 입장객 감소에 따른 실적 하락이 수치로 나타났다.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코리아(대표 이순규)가 지난해 영업 손실 200억 원을 기록, 개장 첫해인 2022년 59억 원 대비 233.7%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494억 4천만 원으로 개장 첫해 127억6천만 원보다 20.5% 감소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세계 열 번째이자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착공 11년 만에 지난 2022년 문을 열었다. 하지만 레고랜드를 둘러
춘천의 풍부하고 깨끗한 수자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편익은 한강 하류 수도권 지역과 댐 관리자에게 돌아가고 있다.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5개 시 등의 주민은 소양강댐(충주댐 포함)에서 연간 약 32억㎥의 광역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소양강댐 용수의 가치는 약 410억 원(충주댐 1천29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춘천의 3개 댐으로 인한 댐 관리자의 발전판매수익은 연간 9천765억 원이며, 소양강댐 6천577억 원, 의암댐 1천815억 원, 춘천댐 1천373억 원으로 추정
지난해 지방선거 국면에서 공약과 아이디어 수준에서 얘기되던 강원특별자치도가 투표일을 며칠 앞둔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이 전격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6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세 번째 광역행정 단위 특별자치도가 된다. 하지만 특별법 조항이 23개 항에 불과해 2006년에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법 조항 481개 조항과 비교해 부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도가 사전에 준비한 것이 아니라 법이 먼저 통과되고, 지선에서
제11대 강원도의회 개원식이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개원식에 앞서 열린 제312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 부의장선거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진행했다. 제11대 의장에는 총 투표수 48표 중 46표 찬성, 2표 기권으로 강릉 3선 권혁열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권 의장은 “강원도는 역사적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내년 6월이면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다. 강원도의회에서도 특위를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강원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의 마지막 날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 22부 농민 1만8131명이 남해화학을 비롯한 13개 비료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인 농민들에게 총 39억4천315만 원을 배상하라고 일부승소 판결을 하였다. 2012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실사를 통해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남해화학을 비롯한 13개 비료업체들이 물량 및 가격을 사전 합의하여 16년 동안 1조6천억 원을 농민으로부터 부당이득을 챙겨 왔다고 발표했다. 공정위원회의 현장 실사 이후 2011년 비료 판매가가 2010년보다 1천22억 원이 감소한 것에
‘춘천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를 춘천시정부가 지난달 20일 입법예고 했다. 춘천시정부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의 재정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건전한 재정지원을 통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발전 도모와 시민 교통복지 실현 등을 조례제정 이유로 들었다. 조례안에는 △제정지원의 목적 △지원 대상(수익성 없는 노선운행, 교통카드 요금할인, 학생·청소년 운임할인, 무료 환승 손실액, 교통안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지원 등) △수익성 없는 노선(최근 버스운송원가 분석용역결과 등의 조
춘천시의회(의장 황환주)는 지난 1일 제30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달 24일 개회했던 이번 임시회에선 △춘천시 장애 인지적 정책조례 등 조례안 5건 △재단법인 춘천지혜의숲 출연 동의안 등 기타안 11건을 가결했다.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보건·이하 예결위)는 버스재정지원 10억 원을 포함해 춘천시정부가 편성한 제4차 추경예산에서 14억1천450만 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제3회 추경보다 448억이 증액된 1조6천275억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지숙)가 전액 삭감했던
지난 13일 춘천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문화복지위원회 김지숙 의원은 중도관광지를 오가던 도선 업체의 영업 손실액을 강원도가 아닌 춘천시가 지급한 건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레고랜드 조성계획으로 현재는 허허 벌판이 된 중도 일대는 1969년 호반관광지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강원도가 운영관리 주체가 됐다. ㈜맥도관광은 2001년부터 하중도와 옛 중도뱃터를 연결하는 도선을 운행했지만 2012년 8월 레고랜드 개발 명목으로 운영중단 결정을 받았다. 그러자 맥도관광은 2013년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접수했고 같
‘대중교통 체계개편 TF(팀장 박준수)’ 제5차 회의가 지난 26일 오후 2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자문회의로 열린 회의는 춘천시의 12월 추진상황 설명과 2~4차 TF회의 경과보고, 제주도 벤치마킹 결과보고와 용역사 12월 추진실적 보고 및 집중 토의로 진행됐다.우선 TF회의는 지난 4일과 11일, 18일에 2~4차가 진행됐다. 2차 회의에서는 노선개편에 반영될 데이터에 대한 내용과 외곽지역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내용, 환승센터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3차 회의에서는 시의 제주도 벤치마킹 내용을 설명하고, 데이터 수집
한강수계기금 등 11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북한강 수계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계획했던 내년 내 정비가 성사될 전망이다.춘천시는 지난 19일 의암호와 춘천호 낚시터, 어선, 선착장 시설을 정비, 폐업처리 해 오염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북한강 수계 정비사업 진행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5월까지 보상 진행 및 폐업처리, 철거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했다.이번 사업의 정비 대상은 의암호 59개, 춘천호 5개를 합친 64개 이다. 이중 어선이 46척, 낚시터 13곳, 어선 선착장 5곳이다.이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