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는 많은 명절과 공휴일이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풍부한 휴일이 국가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도 말한다. 공휴일이 너무 많아서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러시아에서는 행정 문제를 해결하기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많은 공공기관이 지속적인 휴일 모드에 있기 때문이다. 학교·대학·병원을 포함한 국립 기관의 거의 모든 직원은 12월 31일부터 1월 10일까지 휴가를 보내고 있다. 사실 12월 마지막 주에도 다양한 회사 파티가 시작되며, 직원들 대부분이 레스토랑으로 가거나 사무실에서 바로 술자리를 만든다. 거의 비슷한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중심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첫 문턱을 넘어섰다.‘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63개국 5천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태권도시범경연대회 등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4개 대회와 여러 서브 대회 등이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1만3천여 명의 관객이 축제장을 찾아 선수단 등을 합하면 1만9천여 명이
‘2023 춘천소양강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오는 20~21일에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다. 2019년 제1회 대회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유일한 전국 마스터즈 대회이다. 대회는 학생부(초등·중등)와 성인부로 나눠 자유형·배영·평영·접영·혼계영·계영·혼성혼계영·혼성계영 등 8개 부분으로 치러진다. 상금은 540만 원으로 △성인부 단체전 종합우승 15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70만 원 △초등부 단체전 종합우승 100만 원, 준우승 70만 원, 3위 50만 원이 수여된다
춘천 내 결식 우려 아동 1천400명이 5월 1일부터 GS25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 이용할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고물가 시대에 결식 우려 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GS25 편의점 식사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 1천400명은 5월 1일부터 3개월간 오프라인에서 20% 할인받을 수 있는 ‘우리 동네 GS 클럽 한 끼’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으로 GS25 편의점 도시락·햄버거·샌드위치·컵라면·물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은 만 14세 이상 아동은 본인
춘천에서도 전세 관련 피해가 발생하면서 춘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전세 피해는 임대인이 전세 계약 종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경·공매 낙찰로 보증금의 손실을 보는 것이다. 또한, 임대인·중개사의 사기·기망 행위에 의한 비정상 계약으로 전세보증금을 일부 또는 전부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춘천 내 전세 피해 가구는 16가구, 피해액은 6억5천여만 원이다. 특히 전세 피해 대상은 주로 20~30대 청년층인 만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다.이에 시는 전세 피해 규모와 피해
사회적경제 도시를 선언한 춘천시가 지난 2일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춘천시는 향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발표와 토론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육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장에 취임한 지 만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회의만 5번을 했다. 민생 경제를 일으킬 한 축이 첨단 지식 산업 도시고, 다른 한 축은 사회적경제”라면서 “사회적경제는 산업 전반을 연결하고 완결시키는 영역”이라고 말했다.이어서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센터장, 김수진 한국사회가
춘천시가 지난 7일 ‘사회적경제 도시, 춘천’을 선포했다.이날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김운기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정경옥·이희자·윤민섭·신성열·권희영·유홍규 춘천시의회 의원 등과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양종천·김찬중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조경자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선포식은 ‘다시 뛰는 사회적경제, 춘천의 희망경제’를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주축으로 성장해 춘천 경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려는 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당선 후 소감에서도 삼춘이경(三春二京)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일주일 중 이틀을 서울 출장을 가겠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시민은 없을 것이다. 그만치 자신의 중앙정부에서의 경험과 인맥을 춘천발전을 위해 다하겠다는 뜻이리라. 너무 성급한 평가라 여길지도 모르지만, 최근 동서고속도로 착공 기념식을 보면 춘천이 중앙정부로부터 홀대를 넘어 소외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지난 18일 동서 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열렸다. 언론에 공개된 춘천~속
지난달 춘천시는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22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35개국, 7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세계 51개국 1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춘천시는 국제적 규모의 두 대회 개최를 통해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편 태권도 종주도시를 자칭하는 곳이 춘천 외에도 더 있다. 무주와 전주가 대표적이다. 태권도 종주도시는 어디?무주는 국립태권도원의 유치를 성공한 것을 근거로 무주가 태권도 종주도시라고 주장한다
춘천은 있는 그대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고층빌딩 숲을 10분 만에 벗어나 최고의 관광·문화자원을 유유자적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사랑하는 사람과 카누에 올라 노를 저으며 의암호 구석구석을 구경해 보세요. 유은숙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걸쭉한 고추장을 듬뿍 넣어 빨갛게 무쳐나온 삼겹살을 잘 달궈나온 숯불에 올리니 치지직 소리를 내며 고추장과 함께 먹음직스럽게 구워진다. 깻잎 한 장을 손바닥 위에 놓고 잘 구워진 숯불 고기를 한 점 얹고 새콤한 파무침과 곰삭은 대파 장아찌를 얹어 한 쌈 싸서 먹으니 요즘 한창 인기 노래인 장기하의 노랫말이 떠 올랐다. “자랑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여름철이 다가와 입맛 없어 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고추장삼겹살을 먹으러 길을 나서며, 고추장삼겹살로 유명한 홍천으로 가서 먹고 올까
최근 도시발전의 주체가 대도시에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 강릉, 속초, 양양 등의 중소 도시들이 나름의 개성과 다양성으로 새롭게 도시정체성을 형성하며 로컬지향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도시정체성은 그 도시가 간직한 자연, 사회·문화, 경제적 환경과 인지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다르게 형성된다. 이 중에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개성은 도시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은 색다른 체험과 공감형성이 가능한 도시문화에 쉽게 매력을 느낀다. 특히 자연경관과 예술이 하나로 결합된 도시문화는 지역을 자유와 낭만의 문화중심지로
아트페어는 1970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미술시장인 아트바젤 이후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정해진 기간 수많은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어는 컬렉터를 포함한 미술계 관계자들이 대거 모이는 축제이다. 갤러리에 소속된 작가에 대한 프로모션과 네트워킹의 자리이므로 비교적 많은 부스 비용을 지불하고 참여한다. 이처럼 갤러리들이 앞다퉈 참여하는 아트페어의 존립 이유는 거대 규모의 경매사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경매사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고 특성이 다양한 갤러리들이 서로 모여 컬렉터를 공유하고, 관람객 역시 한 번에
오늘(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춘천을 방문했다.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강원 방문 인사’를 시작으로 홍천을 거쳐 춘천에 도착한 이 후보는 오후 2시 30분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진행 후 ‘걸어서 민심 속으로’ 춘천 명동 거리 걷기를 통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많은 시민들이 이 후보를 연호하며 환영했다.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의 강원 일정으로 여권 관계자는 “강원도민들과 두루 만나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는 등 접촉면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 후보는 즉석에서
춘천시민 일상 회복 콘서트 Part2 은 지난 11월 Part1 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을 위로하고 무대를 잃은 지역 아티스트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조소프라노 박선정, 달보드레 합창단, Olive Branch 밴드, 훈남스, DODA STREET, 힙합 뮤지션 헬텀, 싱어송라이터 박실 등이 출연한다.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다만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및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 가능하며 예매자는 관련 증빙자료를 반
디자인마디의 대표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박견식 작가가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춘천을 상징하는 대상과 이미지, 캐릭터를 통해 춘천을 이야기한다. 문의 010-2781-1449박종일 기자
검불 붙은 채 쌀가마니에 실려 온 신발중앙신발백화점(옛 중앙고무)은 1960년 중앙시장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신발 장사를 시작했다. 지금도 한껏 멋스럽게 차려입고 중앙신발백화점을 지키는 함명사(81) 사장. 그가 중앙신발백화점의 창업주이다. 스물두 살부터 남편과 함께 신발을 팔았다. 그때는 신발가게 이름이 다 ○○고무였다. 고무신이나 농화, 장화 등 고무로 만든 신발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처음 중앙시장이 그랬듯 네 개의 기둥 사이에 천막을 치고 신발을 진열했다. 2층에선 살림을 살았다. 스물다섯살에 첫 아이를 낳았고 시장에 불이
춘천에는 임금이 유사시에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된 궁궐이 있었다. 이렇게 유사시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된 궁궐을 이궁(離宮)이라고 하는데, 춘천이궁의 주요 건물이 문소각(聞韶閣)이다.문소(聞韶)는 “공자께서 제(齊)나라에 있으면서 소(韶) 음악을 들었다[子在齊聞韶(자재제문소)]”라고 한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보인다. 공자는 제(齊)에 머무르며 ‘소(韶)’ 음악을 들으면서 석 달씩이나 고기 맛을 모를 정도였으며, 심지어 “음악을 하면서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고백하였으니, ‘소(韶)’ 음악이 궁금하다.‘소(韶
춘천시의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열린 관광지’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관광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관광객 누구나 이동의 어려움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개선작업을 추진해 왔다. 대상지는 남이섬, 소양강스카이워크,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물레길 킹카누 4곳이다.시정부는 문체부 공모 사업으로 12억8천만 원이 투입된 ‘열린 관광지’ 조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정부는 특히 장
중도뱃터에서 돌도끼88 푸닥거리에 장고 치러 왔어요.임근우 선생님이 얼굴에 그림 그려주셨네요.사탕 먹고 신명나게 놀아봅니다.내가 살고 있는 춘천을 사랑하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오,나아가 세계를 사랑하는 것이겠죠?‘나 춘천 살아요’라고 자랑질하고 싶습니다.이은근(근화동)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이메일 주소 : chunsaram@hanmail.net - 카톡 ID: main3651(‘ID로 친구 추가’ 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