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명동 주민자치회약사명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약사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정다감 :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위로/아이들과의 소통제공) △약사천에서 쉬어가세요: 약사천 그늘막·의자·벤치 설치로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 △약사천늦여름축제 : 주민, 시민과 함께즐기는 체험·공연·먹거리로 구성된 축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사우동 주민자치회신사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기초수급자인 독거노인 정옥자 씨의 집을 방문해 도배·장판·대문수리·정리정돈 등의 민관군 합동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강원도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도내 1만5천941명 교사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해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했고, 응답자 수는 1천765명(응답률 약 11%)이었다. 설문 내용은 △신경호 교육감 1년 종합평가 △교육정책에 교사 의견 반영 정도 △우선 해결 필요 과제 △주요 정책 5가지에 대한 평가 등이었다.신경호 교육감 1년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81.1%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20만 조합원이 15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 3일 오전 민주노총은 전국 본부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약 2주간의 투쟁에 들어갔다. 첫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자, 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 퇴진! 임금, 일자리, 공공성 보장!’을 쟁취과제로 내걸었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주간 4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하고 20만 명 이상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파업의 핵심 의제로는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2023년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기부가 지역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을 주는 제도이다. 개인은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여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로 받을 수 있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통해 재정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제325회 시의회 정례회가 지난달 23일 3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산회했다.이번 회기에서 춘천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춘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시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7개 조례안이 가결됐다. 또 춘천 지역혁신 펀드 조성사업 출자 동의안, 자치분권실현 및 지방의회독립성강화를위한 지방의회법제정 촉구결의안,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 촉구 건의안,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관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그림책 속 주인공들을 그린 타일 벽화를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사농동 현대아파트 내 마을도서관인 ‘꿈마루도서관(꿈마루)’이 그곳에 있었다. 입구 벽면은 나무 조각에 후원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써서 장식했다. 도서관 운영위원 강해진 씨는 이 이름패를 ‘책으로 하나 되는 마을’을 실현하기 위한 ‘꿈 조각’이라 부른다. 처음 현대아파트에 입주할 때 주민들은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래서 쓰지 않는 창고를 주민들이 일일이 갈고 닦아 마을도서관을 만들었다.꿈마루에는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동윤 관장이다. 책만 있다고 도서관이
제15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이 6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강원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학훈)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강원지부(지부장 장효진), 강원재가노인복지협회(협회장 박인규), 강원도노인복지시설협회(협회장 김재호)가 공동 주관한 본 행사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도민의 이해 증진, 장기요양종사자 활동 장려 및 노인돌봄 활동의 확산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08년 7월 1일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강원특별자치
육동한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경합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그는 3춘2경(三春二京) 세일즈 시장이 되어 춘천을 첨단지식산업도시와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었다. 《춘천사람들》이 육동한 시장 취임 1년을 맞아 약속을 잘 지켜가고 있는지 애로사항은 무언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인터뷰가 길어진 탓에 지면에는 일부만 담았고 전문은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춘천사람들》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춘천사람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취임 1주
춘천시는 올해를 ‘교육도시 원년’으로 선포했다. 지난 373호와 374호에 이어서 마지막 순서로 교육도시 춘천에 바라는 목소리를 담았다. - 정리: 박종일 기자 교육도시의 핵심은 대학도시…지역문제 해결·시민 교육까지 교육도시는 사실상 대학도시이다. 민선8기가 말하는 교육도시 춘천은 결국 대학도시 춘천이어야 한다. 춘천의 각 대학은 이제 지역 안의 대학이 아니라 지역의 대학이 되어야 한다. 지역에 기반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지역민들의 교육을 담당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학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교육도시’보다는
발달장애인들 ‘사회적경제한마당’서 환경캠페인후끈 달아오른 한낮의 더위 속,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춘천시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춘천시청광장에서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수공예 작가들이 어우러져 시민들과 만났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이지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그리고 자활기업 등을 다양하게 만나는 열린 자리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스 중 하나인 사회적기업 ㈜나비소셜컴퍼니에서는 조금 특별한 시도가 있었다. 평소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한 발 더 적
코로나를 넘어 저성장, 저출산의 사회에서 기존 사회보장제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참여소득이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재난지원금’으로 대표되는 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조건 없이 일정 수준의 급여를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소득은 자원봉사, 직업훈련, 돌봄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참여를 조건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소득은 기본소득과 달리 지역에 제공하는 사회적 기여를 선의가 아닌 참여라는 의무로 지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위한 동기부여로 참여소득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행되고
We can’t breathe!지난 ‘지구의 날’ 행사에서 언급한 하버드 대학의 정치학자 에리카 체노웨스(Erica Chenoweth)가 3.5%의 사람들이 모이면 반드시 사회의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근화동에 있는 옛 캠프페이지 내의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탄소중립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강의하는 곳인데,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현장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이지?’ 이런 궁금함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찾아갔다. 육아지원은 돌봄노동이다. 아울러 감정노동이기도 하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의회 상임위에서 센터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출연동의안이 부결되는 등 기관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해를 넘겨 올해 2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출연동의안이 가결되어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후 (재)주민자치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고 주민자치회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며 ‘시민학교’·‘마을공동체사업’ 등은 폐지하거나 시로 이관했다. 때맞춰 공모를 통해 이교선 前 시의원(10대)이 주민자치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산적한 과제를 맡은 이 센터장을 만나 포
따스했던 봄날의 바통을 이어받은 여름 햇볕이 온통 싱그러워지는 산과 들을 재촉한다. 가까운 주변만 돌아보아도 마을 텃밭엔 푸릇푸릇한 채소와 알록달록한 꽃들이 계절을 넘나들며 눈을 즐겁게 한다. 지난 5월 25일, 발달장애인 공익캠페인활동가들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과 다양한 직업의 영역을 살피며,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서였다.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농부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푸르메재단(30억 원), 여주시(2억 원), 한국지역
민선 8기 육동한 시장은 자치사무의 최우선 과제로 교육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현실, 인구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정주 여건의 핵심인 교육 분야 개선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3회에 걸쳐 교육도시 조성 시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첫 순서로 시의 교육도시 핵심 추진 과제를 소개한다.시는 지난해 6개 대학 총장이 참여한 ‘대학도시 정책협의회’와 ‘교육도시 정책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교육전담부서인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를 신설했다.
교동·소양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지원형으로, 2019년 선정되어 2022년까지 진행되었으며 2년 연장하여 2024년까지 지원이 계속될 예정이다.이 사업으로 시청별관 뒤 공터에 ‘커뮤니티돌봄센터’를 신축하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층에 자리한 ‘교동·소양동 북카페’는 16일까지 평일 11~15시에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만족도도 높지만, 한시적 운영과 이용시간 등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큰 예산을 들여 조성한 돌봄센터는 사회적·문화적으로 소외된 봉의산 비탈마을주민을 위한 사업목적에
사회적경제는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구성원 간 협력과 자조, 참여와 호혜를 바탕으로 생산·교환·분배·소비가 이루어지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며 공동체의 보편적 이익 실현과 노동 중심의 수익 배분, 민주적 참여와 사회 및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 있다.춘천시는 ‘사회적경제도시, 춘천’을 선포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주축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밝혔
‘강원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지난 8일 춘천시 동면에 문을 열었다.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 프로그램과 야간돌봄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 대상은 만6세부터 65세까지의 지적장애인·자폐성장애인 등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이다. 단, 장애인거주시설에서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의료기구·장비사용 등 전문적 의료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다.긴급돌봄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가정의 긴급 상황에 따라 1회당 1~7일
육동한 시장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를 ‘교육도시 춘천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2023년도 교육도시 춘천 주요업무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춘천형 거버넌스 협력의 파트너십 기반 아래, 미래인재육성의 기초발판 마련에 역점을 두고 5개 분야 18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5개 분야를 살펴보면, 교육기반 정비를 위한 △도시기반 분야,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민생활 분야, 학생 역량 증진을 위한 △학생 분야, 지역 대학 상생을 위한 △대학 분야, 그리고 온 시민에게 문이 열려있는 △시민교육 분야다.신규
통계청의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 6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춘천도 다르지 않다. 춘천시 1인 가구 수는(2023년 4월 말 기준) 전체 13만4천626가구 중 5만5천932가구(41.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0~29세가 1만89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60~69세가 1만397가구로 나타났다. 가히 1인 가구 시대가 도래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가 한 사회의 소득 불평등과 빈곤율을 악화시킨다고 우려한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