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30여 년 전인 1989년 헌법재판소는 국토이용관리법 위헌 여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1989.12.22. 선고 88헌가13 전원재판부[합헌·위헌]).1. 국토이용관리법(1972.12.30. 법률 제2408호, 1978.12.5. 개정 법률 제3139호, 1982.12.31. 개정 법률 제3642호) 제21조의3 제1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2. 같은 법률(1989.4.1. 개정 법률 제4120호) 제31조의2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선언할 수 없다.헌법재판소는 그 이유로 ‘재산권 관념의 역사적 변천’을 고찰하고
춘천교대부설초등학교(교장 이수인)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우리의 얼·슬기·흥”이라는 주제로 ‘2021 달별솔 민속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아보고, 민속놀이인 사방치기, 비석치기, 고누놀이, 알까기, 공기놀이, 긴줄넘기, 제기차기, 투호, 동물 장기, 윷놀이, 줄씨름, 고무신 던지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호랑이, 복주머니, 학, 탈 등을 모자이크로 만들기, 입체병풍 만들기, 시화·민화로 부채 꾸미기 등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의미를 되살려
꽃잎처럼 금남로에뿌려진 너의 붉은 피두부처럼 잘리워진어여쁜 너의 젖가슴오월 그 날이 다시오면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미셸 폴나레프의 샹송 의 멜로디에 누군가 가사를 붙인 1절이다.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열흘간 신군부가 자행한 광주학살의 비극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노래임에 틀림없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사후 정국의 혼란을 틈타 군 ‘하나회’를 주축으로 하여 12·12 군사반란을 획책한 신군부는 이듬해인 1980년 5월 17일 전국확대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 계엄
춘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5월 10일 제1회 임종학배 바둑대회를 센터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및 센터 이용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바둑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제5기 춘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위촉식에는 신규위원 16명이 참여하여 위촉장을 받고, 기본사항을 안내받았다. 연임위원 30명은 5월 18일 정기회의에서 위촉장을 전달받는다. 퇴계동 주민자치회 등 주민 25명은 지난 12일 ‘우리마을 쓰레기는 우리가 해결해보자’라는 취지로 오후
《춘천사람들》은 지난 11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원광역자활센터 2층 교육장에서 청년, 시민 등 시민기자를 꿈꾸는 17명의 지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기자교실 첫 강의를 시작했다.첫 강의는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홍성구 교수의 ‘지역언론의 역할과 미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홍 교수는 현장감 있는 강의로 몰입도를 높였고, 참가자 역시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다.이번 ‘시민기자교실’은 기사 쓰는 법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총 10강으로 구성되어 7월초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시민기자교실 수료자에게는 시
춘천시기초푸드뱅크(뱅크장 신두진)는 지난 14일 효자1동 등지에서 2021년 춘천시 천원나눔 배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春1000인과 함께하는 이동푸드마켓 사업을 실시했다. 이동푸드마켓은 효자동, 후평동, 소양동, 약사명동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240여 명에게 연 3회(5·7·10월) 제공하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 내에 이동마켓을 설치해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동식 슈퍼마켓의 형태로 운영한다. 재단법인 춘천지혜의숲(이사장 현원철)은 오지마을 택배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오지마을택배사업 업무협약’을 지
같은 나이 또래 모 박사는 7080 썰렁 아재 개그로 악명이 자자하다. 대화 가운데 아재 개그가 절반을 넘어, 어떤 이에게는 90%라는 핀잔을 받기도 한다. 실제 접해 본 그의 개그는 가히 불감당이다. 그 원성이 자자한 7080 아재 개그 시절 우스갯소리를 썰렁하게 소개하고자 한다.어느 마을에 바보가 있었다. 하루는 제대로 차려입고 이웃 동네로 놀러 갔다. 이웃 동네로 간 그는 바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처음 마주친 이에게 근엄하게 물었다. “저게 해입니까, 달입니다?” 그가 가리킨 것은 중천에 떠 있는 해였다. 질문을 받은 동네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돕기 위한 ‘지혜로운 부모가 알아 두면 좋을 게임하는 아이들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6월 10일까지 학부모 100명(오프라인 30명, 온라인 7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http://naver.me/5aV05Hlm) 받는다. 프로그램 진행은 6월 19일(토) 오후 2~4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줌 활용)과 대면(센터 4층, 중앙로 14) 강좌로 병행된다. 문의는 250-1440으로 하면 된다.
강남동 마을활력단은 세 번째 주민총회 준비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강남동 전 지역(삼천동, 온의동, 송암동, 칠전동) 동네별로 마을 한 바퀴를 돌면서 현황을 파악하자는 의견에 따라 물레길 한 바퀴, 송암동 한 바퀴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4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후평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백령로 219 빈 공터에 시민 꽃정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름하여 후평2동 백령219 꽃밭! 꽃밭에는 후평2동이 꿈꾸는 씨앗을 심었다. 후평2동이 1(하나)이 되어 9개의 약속(소통, 문화, 공유, 환경, 청소년, 이웃, 쉼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1932년생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장수기원 구순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일일자녀로 어르신들과 함께했으며 각계인사들의 축하인사(영상)와 헌주 및 헌화, 선물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 40명에게 여름물품(선풍기 20대, 여름이불 20개)을 전달했다. 근화동 김○순 어르신은 “전에 쓰던 선풍기가 너무 낡아서 걱정이었는데 어버이날 선물로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4일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업무지원을 위한 영상 를 ‘학끼오TV’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학교생활규정은 학생의 △포상, △징계, △교육목적상 필요한 지도 방법, △학교 내 교육·연구활동 보호에 관한 사항 등을 문서화하여 학교 내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규칙으로 정한 것을 말한다. 이번 영상 송출을 통해 학교에서 놓칠 수 있는 제·개정 절차를 안내하여 규정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주적 학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합원 가입하고 마음껏 누리자! 춘천사람들 조합원 카드를 소지하고 방문하시면빵빵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놓치지 마세요!!! 조합원·가맹점 모집!문의 262-6217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일본학연구소 지역문화센터는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향한 인간, 인공지능,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로 국제지역인문학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을 주최한 일본학연구소 서정완 소장은 “팬데믹으로 일상이 멈춘 동안에도 인공지능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싱귤레러티(Singularity)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고조되는 환경 속에서 인문학이 끊어진 또는 단절된 사람들을 잇는 선한 연대의 텃밭을 가꾸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미국 1880년대는 자본가들이 다이아몬드로 이빨을 한다거나 100달러 지폐로 담배를 말아 핀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회자되던 시절이었다. 반면에 노동자들은 주급 7달러에 하루 12~16시간 혹사당하는 노예의 삶을 강요받고 있었다.1886년 5월 1일 일군의 노동자들이 시카고 헤이마켓 광장으로 삼삼오오 모이고 있었다. 하루 8시간 노동 쟁취 총파업 대오였다. 경찰은 실탄을 발사했고 노동자 여러 명이 죽거나 다쳤다. 그다음 날인 5월 2일 총파업 대오는 약 30만 명으로 배 이상 늘어났고 노동자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지난 4월 19일부터 노인돌봄을 위한 식생활 지원서비스 사업이 하나인 돌봄도시락(樂) 배송이 65세 이상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하루 1천500원의 자부담으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점심 도시락을 제공받게 된다. 무엇보다 도시락 배송 지원사들은 매일 배달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춘천지역 외식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형과 아우 봉사단(단장 박찬영)은 지난 4월 26일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200명 대상으로 소불고기를 포함한 특별식 200인분을 준비해 전달했다.춘천 첫 모내기가 지
신한은행 춘천커뮤니티는 지난 4월 28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春1000인 천원나눔 범시민운동’에 66명 374계좌(연간 450만 원)를 신청했다. 春1000인 천원나눔은 1계좌당 매달 1천 원 이상을 기부하고 모금액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이어져 2020년 12월 기준 누적 21억 원을 넘어섰다.재단법인 춘천지혜의숲은 지난 4월 27일 남산면 행복센터와 오지택배 MOU를 체결했다. 오지택배란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해당 지역 65세 이상 주민이 물품을 접수해 우체국 또는 택배센터로 발송하고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수산물 못 먹나?“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생선회를 먹을 수 없겠네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접한 집사람이 내게 무심하게 건넨 말이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2011년 일본에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 5년 동안 일본 정부의 언론을 통한 원전 방사능에 대한 은폐를 경험했다. 그러기에 허투루 넘길 수 없는 말이다. “어쩌면 회뿐만 아니라 모든 수산물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 오고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 - 김 기자 전국 문화도시 실무자들이
온 나라가 부동산 문제로 그야말로 난리(亂離)다.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행진에 더해 LH 직원의 땅투기 소식이 기름을 부었다. 땅투기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강원도나 춘천도 예외가 아니다.(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 4월 22일자 논평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원도와 언론에 밝힌 ‘춘천 수열 클러스트’, ‘물의 도시, 봄내’, ‘양구군 역세권 부동산 고위 공무원 투기 3건’, ‘양양군 낙산도립공원 공원 해제 관련 2건’, ‘춘천 다원지구 개발’, ‘도청사 이전 부지’, ‘평창올림픽 관련 강릉 유천지구 개발’ 등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곳
세계적 베스트셀러 《하드씽》의 저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살아 있는 신화, 벤 호로위츠가 돌아왔다. 전작에서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난제'를 푸는 해법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조직의 규모, 직급의 높낮이와 관계없이 자신과 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데미안책방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온의동)252-4341
코로나19 시대, 우리가 누리던 일상의 공간들과 단절되었고, 많은 이에게 잠자는 기능이 가장 컸던 집은 이제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되었다. 그만큼 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 책은 집, 직장, 학교, 상업 시설, 공원, 종교 시설 등이 어떻게 바뀌었고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이야기하며, 우리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건축가로서의 진단, 비판, 바람이 담겨 있다.데미안책방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온의동)252-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