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23년 2월 14일 ‘신청사 건립부지 세부위치 확정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에 2028년 말까지 신청사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사 부지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고은리 지역을 선정했다.강원도청사 선정은 끝났다. 그러나 뒤끝은 시끄럽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아닌가? 의혹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최종 후보지 두 곳, 고은리와 우두동 지역에 대한 부지 마련 비용을 비교하고, 그것을 선정 평가에 고려했는가? 둘째,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강원도청사가 126년 만에 옮겨 간다.강원도는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에 강원도청사를 2028년 6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청을 포함해 100만㎡ 면적을 행정복합신도시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강원도의 계획이 발표되면서 가장 최근 도청사를 신축하고 신도시를 조성한 경상북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7일 김진태 도지사는 안동시와 예천군에 걸쳐 있는 경북도청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춘천사람들》이 경북도청사를 직접 방문해 살펴보았다.경북도청사 규모는?경북도청사는 2011년 착공, 2015년 준공된 청
20일 강원도청사 부지선정위원회가 밝힌 고은리 신축부지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부지선정위원회는 투명하고 명확한 배점기준에 의해 공정하게 부지 선정이 이루어졌다고 했지만 지역 언론의 기사에 300여개의 부정적인 댓글이 달릴 만큼 여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의혹이 제기되는 내용은 타당해 보이고 분명한 해명이 필요한 부분이다.우선은 부지선정위원회의 처신이 매끄럽지 못하고, 부지선정위원회가 의혹을 증폭시킨 측면이 있다. 부지선정위원회가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기 까지 과정을 보면 몇가지 의문이 드는데 이에 대한 해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강원도와 춘천시의 담화문 발표 후에는 기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노루목저수지 주변 개발 계획은?육동한 시장- 노루목저수지는 농어촌 공사 부지다. 사실상 이제 저수지로서 기능이 사라진 지가 오래됐다. 그동안 춘천시가 관련 용역을 했고, 얼마 전에는 사용 방안에 대해 동면 주민들과 토론회도 했다. 기본적으로 춘천시가 어떤 사업을 직접 한다면 농어촌 공사로부터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 그런데 매입은 용도가 구체적으로 정해져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민들과 앞으로 더욱 진지하게 논의하겠다. 동면뿐만
강원도와 춘천시가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로 결정된 동내면 고은리와 후보지였던 옛 농업기술원 부지 등에 대한 발전 계획을 밝혔다.지난 21일 김진태 도지사와 육동한 시장은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청사 신축에 대한 계획과 후보지였던 옛 농업기술원 부지, 캠프페이지 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동내면 강원도청사 신축 계획, 현 도청사 활용 방안, 최종 경합 후보지였던 옛 농업기술원에 대한 계획은 김진태 도지사가, 캠프페이지 주변 개발 계획 등은 육동한 시장이 맡았다.신청사 부지 동내면은 ‘복합행정타운’김 지사는
강원도 신청사 건립부지선정위원회 지난 20일 6차 회의를 열고 고은리 443번지 일원과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 등 두 곳을 놓고 최종 평가를 진행한 결과, 동내면 고은리를 신축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의 평가 기준을 보면, 접근 편리성(30점), 장래 확장성(30점), 비용 경제성(20점), 입지 환경(10점), 개발 용이성(10점) 등 총 100점 만점이다. 최종 6차 회의에서는 16명의 선정 위원이 참여해 점수를 매기고 평균을 내어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진태 지사가 전임 최문순 지사의 캠프페이지 선정 결과를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는 10월 21일부터 모두 건의 안건을 의결한 후, 지난 1일 제32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주요 가결안‘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조례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는 복지지원사업이 장학사업보다 확대되고 복지부서와 중복사업을 하고 있어서 당초 설립 취지에 맞는 일부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을 ‘춘천시민장학재단’으로
강원도는 지난 5일 ‘제2차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 부지선정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8월 31일)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 평가기준(안)과 공론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먼저 평가기준(안) 수립의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도청사 신축 배경과 필요성, 특별자치도 대비 건립 방향성, 타 지자체 신축 사례 등 기초분석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청사 건립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평가기준(안)을 도출하려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다양한 도민 의견들을 평가기
지난달 31일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 첫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됐다.강원도는 지난 7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 건립 추진 로드맵’ 발표 이후 부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부지선정위는 총 17명으로 당연직 3명, 위촉 위원 14명(추천 6, 공개모집 8)으로 구성됐다. 도는 당초 당연직 3명(김명선 행정부지사, 김한수 기획조정실장,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공개했지만 나머지 14명의 위촉 위원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조명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기영 도의원, 이무철 도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문제는 그 필요성이 진작부터 제기되었지만, 최문순 도정은 10여 년 이상을 손 놓고 있다가 민선 7기 막바지인 지난해 11월에 춘천캠프페이지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그것도 공론화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낸 채. 그러나 올 6월 지선에서 12년 만에 보수 정권으로 도정이 교체되면서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되기에 이르렀다. 김진태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신축 로드맵을 발표하며 춘천시 내 신축을 공식화했다.강원도가 신청사 부지 재선정을 위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말까지 부지를 최종적으로
제11대 강원도의회 개원식이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개원식에 앞서 열린 제312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 부의장선거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진행했다. 제11대 의장에는 총 투표수 48표 중 46표 찬성, 2표 기권으로 강릉 3선 권혁열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권 의장은 “강원도는 역사적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내년 6월이면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다. 강원도의회에서도 특위를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강원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오는 6월 말 3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예산 8조 원 시대를 여는 등 평화와 번영의 도정을 이끌었다는 긍정 평가와 평창 알펜시아 매각,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사업,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등의 과정에서 졸속과 소통 부재 등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도 예산 8조 원 시대 개막… SOC확충, 평화 프로세스 견인최 지사 임기 동안 강원도 살림살이는 크게 확대됐다. 최 지사가 취임한 2011년 도 예산 규모는 3조3천984억 원에 불과했으나 2022년 도 예산 규모는 8조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의 시정 인수를 총괄할 ‘민선 8기 춘천시장 당선인·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인수위원장은 조명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부위원장은 최연호 전 춘천MBC 보도국장이 맡았다. 조 위원장은 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공보관, 도 행정부지사, 대통령 제도개선비서관·민원제안비서관,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국제지도자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20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했다. 인수위 조직은 △
지난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 TV토론회가 각각 27일과 28일에 G1방송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예비후보자토론회 모두발언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춘천시장 예비후보자 토론회에는 이재수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하면서 강청룡, 육동한, 허소영 예비후보가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들의 공약 발표와 더불어 강원도청사 이전문제, 춘천 부동산 정책 등 지역 이슈를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육동한 예비후보(전 강원연구원 원장)는 “최고의 일꾼이 되고자 이 길을 나섰다. 많은 사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정당들의 후보 공모신청이 마감되며 본격적인 후보검증에 나서고 있다. 춘천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잇달아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원 한림대 교수)와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국회의원)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총 248명이 공모신청을 했으며 공모현황은 △기초단체장 34명(시장 18명, 군수 16명) △광역의원 60명 △기초의원 154명(시의원 92명, 군의원 62명)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춘천에서 지선 출마를 선언하고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도 많다. 4년간 춘천의 시정을 책임질 시장의 선택이 중요한 시점이다. 《춘천사람들》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춘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시민들을 위해 일했던 경험은 축복이광준 전 춘천시장에게 춘천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다. 그는 행정고시 합격 후 중앙부처와 미국에서 근무할 때에 춘천은 한시도 잊지 않았던 영원한 노스탤지어(향수·鄕愁
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춘천에서 지선 출마를 선언하고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도 많다. 4년간 춘천의 시정을 책임질 시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춘천사람들》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춘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춘천, 나의 벗이자 애틋한 고향최동용 전 춘천시장은 춘천은 자신에게 있어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벗을 뜻하는 ‘문경지교(刎頸之交)’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18세에 말단 비정규
강원도청 이전부지가 옛 캠프페이지 부지로 결정됐다.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4일 허영 국회의원, 이재수 춘천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청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도는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사무공간과 주차장을 합쳐 11만㎡ 규모의 도청사를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도청사는 2027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3천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춘천시민 2천200여 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5%가 캠프페이지 이전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비용은 올해는 우선 50억 원, 내년부턴 5년 동안 매년 600억 원씩 기금을 모아
제314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가 지난 17일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민선7기 들어 가장 많은 7명 의원이 질의에 참여했다. 이날 SOC사업 및 현안, 버스공영제 도입, 도농업정책, 약사 4지구 재개발 사업, 캠프페이지 부지 내 도청 이전, 시민주권과 지속가능도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이날 역점사업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이 시장은 “춘천시의회는 춘천시정부의 방향과 원칙, 철학에 대해 의회 석상에서 한 번도 제대로 깊이 있게 논의한 적이 없다”며 시의회를 향해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버스공영제
2015년 지역의 대안언론을 표방하며 창간한 《춘천사람들》이 300호를 맞이했다.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출발한 민선7기 시정이 내년이면 마침표를 찍는다. 내년 6·1 지방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민선7기 3년간의 성과와 아쉬움을 김진석 《춘천사람들》 편집국장이 지난 2일 이재수 춘천시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민선7기 3년의 성과와 아쉬움이 있다면.민선 7기 들어서며 시민들이 시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게 됐다. 시민의 참여를 넘어 시민주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