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면서 아동 보육시설이 노인 복지시설로 바뀌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전환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년간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194개소가 장기요양기관으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6·경남 25·충남 20·광주 17·경북 16·인천 15·강원 11·전남 10·대전 9개소 등이다. 춘천지역은 5개소가 요양원으로 전환했다.김영주 국회의원은 “출생 아동이 급감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줄어들 수밖에
제15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이 6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강원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학훈)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강원지부(지부장 장효진), 강원재가노인복지협회(협회장 박인규), 강원도노인복지시설협회(협회장 김재호)가 공동 주관한 본 행사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도민의 이해 증진, 장기요양종사자 활동 장려 및 노인돌봄 활동의 확산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08년 7월 1일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강원특별자치
‘일단시켜’ 춘천시 가맹점 4곳, 우수가맹점 선정2022년 하반기 ‘일단시켜’ 우수가맹점 50개소에 춘천시 가맹점 4개소가 선정됐다.강원도 및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는 최근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가맹점을 격려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우수가맹점 50개소를 뽑았다. 춘천에서는 ‘백년족발 요선점’, ‘백년족발보쌈 근화점’, ‘룽타우객잔 본점’, ‘돌아온왕십리곱창&불막창’이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해당 사업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30만 원의 개별쿠폰 지원금과 배달물품(나무젓가락 3천 개), ‘일단시켜’
춘천시가 새해부터 어르신·영유아·장애인·청소년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실시한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시 복지정책과는 2월부터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사업을 개시한다. 당초 지난 2021~22년에 행안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으로 ‘동행지원사업’을 추진해왔던 사업이 종료됐으나, 올해는 강원도 시범사업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로, 기존 7천7백만 원에서 2억3천300만 원의 사업비로 이어가게 됐다.‘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재가노인이 병원을 이용할 때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며, 병원 동
남부노인복지관, 500명 대상 윷놀이 행사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이 지난 19일 ‘설프라이즈한 윷놀이!’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계묘년 어르신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 덕담과 함께 윷놀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복지관 회원 500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윷놀이 결과에 따라 한과세트, 떡국 떡 세트 등 풍성하게 전달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희영 씨는 “설날을 코앞에 두고 북적북적한 명절 분위기 속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모가 나온 걸 보니 올해 운수가 좋으려나 기대되면
북부노인복지관,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진행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 박재호)이 지난 17일 ‘2022년 세대공감 행복나눔 문화대축제-뻔(FUN)한 만남’을 진행했다.2022년 세대공감 행복나눔 문화대축제 뻔(FUN)한 만남은 뻔하지 않은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1세대(노인)과 3세대(아동)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1부 행사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및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 체험부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주관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나의 청춘, 춘천에서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4일 춘천시청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노인의 날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육동한 춘천시장, 권주상 춘천시의회 부의장, 최승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유공자 표창에는 ‘모범노인’ 부문으로 허남열, 홍성만, 이길순, 김석준, 신복순, 백혁기, 황인환, 박용복씨가 수상했다. 이어서 ‘노인복지기여자(단체)’ 부문으로 대한불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제5기 춘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가 지난 2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에는 제5기(2023~2026년) 춘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대해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과 단체, 춘천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들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청회는 먼저 차민호 한림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안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육동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과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대강당에서 ‘2022년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금, 여기, 모두의 돌봄을 만드는 강원도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는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 소장의 ‘공간과 돌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이유미 경기도 의정부시 여성가족과 주무관의 ‘돌봄을 공유하는 권역별 여성친화도시 ON 브릿지’ △김윤희 광주광역시 동구 여성아동과 계장의 ‘여성의 사회참여 거점공간과 돌봄
50대 이후 춘천시민의 고용형태는 ‘자영업자’(25.8%)가 가장 많았고, ‘전업주부’(25.5%), ‘비정규직’(17.8%), ‘정규직’(1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춘천지혜의숲이 춘천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성인남녀 1천400명을 대상으로 ‘50대 이후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의 목적은 △시민들의 특성과 욕구 분석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노년기에 진입하는 시점이라는 공통적인 상황에서 성별, 연령대, 현재 건강 상황, 식습관 등 의식주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대한 실태 파악 △읍·면 지역과 동 지역
단신뉴스춘천시·공무직 노조 임금 협약 ‘타결’춘천시가 지난달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춘천시지부(이하 노동조합)와 2021년도·2022년도 임금 협약을 타결했다. 임금 협약을 위해 총 14차례의 교섭을 하는 등 숙의과정을 통한 성과다. 임금 협약 적용대상은 환경미화원과 공무직 직원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본봉 동결 △월 정기상여금 일부 본봉 산입(환경미화원) △최대 20%의 정근수당 신설(공무직 직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공무직 정원은 461명이며 현원은 449명이다. 독
강원도 내 65세 이상 노인 중 4만여 명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전체 노인인구의 13.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이 3만8천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돌봄을 원하는 노인은 7만8천여 명으로 4만여 명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여성가족연구원은 강원도의 노인돌봄서비스 정책현황과 ‘2020 노인실태’ 원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노인돌봄서비스 공급 및 수요를 파악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
춘천시가 올해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살던 곳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0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시범 실시되고 있다.주요사업은 △보건의료(방문진료·퇴원환자관리·ICT주민건강관리) △요양(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퇴원환자 단기가사지원·주야간보호기관 기능회복서비스) △일상생활지원(동행지원·식생활지원) △주택개조 서비스 등이다.▶보건의료‘방문 진료’는 보행이
2015년 지역의 대안언론을 표방하며 창간한 《춘천사람들》이 300호를 맞이했다.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출발한 민선7기 시정이 내년이면 마침표를 찍는다. 내년 6·1 지방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민선7기 3년간의 성과와 아쉬움을 김진석 《춘천사람들》 편집국장이 지난 2일 이재수 춘천시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민선7기 3년의 성과와 아쉬움이 있다면.민선 7기 들어서며 시민들이 시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게 됐다. 시민의 참여를 넘어 시민주도로
춘천시가 2022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시는 5천837명의 인원을 뽑을 예정으로, 사업비 207억 원(시비 85억5천만 원, 도비 18억9천100만 원, 국비 102억4천600만 원)을 투입한다.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4천556명, 시장형 631명, 사회서비스형 418명, 취업알선형 232명이다. 특히 참여자의 경험을 활용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충한다.다양한 신규사업단도 추가됐다. 돌봄 도시락 사업단, 노인 상담 사업단, 학교 도서실 실무보조사업단, 시니어 공공행정 업무지원, 마을 돌봄 사업단 등이
2021년 전국의 노인복지예산은 18조 8천587억 원이고, 노인 1인당 복지예산은 221만8천562원이다. 전체 복지예산 중 20.9%가 노인복지에 투입되고 있다.하지만 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노인빈곤율은 43.2%였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로 가장 높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19 폐지수집 노인 실태에 관한 기초연구’이 연구에 따르면 주민등록 노인 인구 735만6천106명 중 약 6만6천여 명의 노인이 폐지를 줍는 것으로 추정된다.폐지수집 노인 중 기초보장수급자(의
2041년이 되면 대한민국은 전체 국민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추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정치권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대한민국 4년 이내 초고령사회 진입지난해 대한민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년 전보다 46만여 명 증가한 820만6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16.4%다. 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반면, 15세 이상 65세 이하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1.3%로, 1
지난 4월 19일부터 노인돌봄을 위한 식생활 지원서비스 사업이 하나인 돌봄도시락(樂) 배송이 65세 이상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하루 1천500원의 자부담으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점심 도시락을 제공받게 된다. 무엇보다 도시락 배송 지원사들은 매일 배달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춘천지역 외식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형과 아우 봉사단(단장 박찬영)은 지난 4월 26일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200명 대상으로 소불고기를 포함한 특별식 200인분을 준비해 전달했다.춘천 첫 모내기가 지
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찾고 주도적으로 마을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를 지원하는 마을활력단이 운영을 시작한다.(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마을자치지원센터’)는 지난 13일 2021년 마을활력단 활동에 앞서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전 워크숍 강사로 참여한 박희선 마을과사람 대표는 “주민자치계획은 초기에는 주민의 필요와 욕구에 다른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성장기에 들어서면 주민 상호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계획하게 된다. 완성기가 되면 장기비전과 5개년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을자치지원센터는 지
춘천시의 역점사업인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하나로 노인돌봄 대상 안전주택 개조 서비스가 추진된다.춘천시는 지난 9일 LH강원지역본부(본부장 변한수), 춘천소방서(소방서장 정종호)와 함께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춘천에 거주하는 돌봄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곳에서 △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