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권민석(춘천초 4학년 1반) 작품 소개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새 희망을 품고 신이나 불을 뿜고 하늘을 나는 용용이를 표현해 보았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황쏘가리는 민물고기로 몸길이는 60㎝가 넘습니다. 모양은 쏘가리와 비슷하나 더 납작하고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한강의 황쏘가리는 한강 일대(팔당, 광나루, 청평원, 소양강 및 남한강 상류)와 임진강 지역이 주요 서식지입니다. 남·북한강에서 드물게 발견되며, 파로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데 그곳에서 멀어질수록 수가 감소된다고 합니다.한강의 황쏘가리의 몸은 검은 쏘가리와 같은 종류의 물고기이지만 몸의 색이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한강 유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 어종이므로 희귀한 유전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서양 사람들이 보면 신기해하는 한국의 문화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젓가락 사용인데요, 젓가락을 사용해 콩자반이나 깻잎 등의 반찬을 집는 모습을 보면 무척 신기해한다고 하네요.한국인이라면 매일 사용하는 젓가락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식사 도구입니다. 특히 한국·중국·일본에서는 식사 필수품이죠. 그런데 한국·중국·일본의 젓가락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한국의 젓가락대부분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주요 국가들 중에서도 현재 금속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13일 ‘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은 학교에 문의 사항이 있는 학부모가 학교나 교사와의 전화 대신 시스템 접속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대표 전화 외 온라인상의 소통 채널을 추가하여 학부모가 학교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악성 민원 전화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려는 두 가지 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사용법은 신청인이 시스템 접속(http://gwsotong.gwe.go.kr) 후 문의 사항
저출산 문제의 주용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점점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를 넘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방과후학교, EBS 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액수로 이를 감안하면 실제 자녀 교육에 투입된 비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방과후학교, EBS 교재비는 사교육비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교육비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고, 어학연수비는 수업료뿐 아니라 체재비, 항공료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순수 사교육비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다.◇사교육비 총액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관련 단체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춘천에서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위한 행진’이 이뤄졌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4·16재단’ 등 관련 단체는 지난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팽목항과 목포·광주·부산 등에서 지역 시민들과 함께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춘천을 찾은 이들은 춘천시민연대와 춘천여성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세월호참사와 이태원 참사의 국가책임 인정 및 사과, 추가 진상조사,
양자 연구 핵심 장비 ‘EBL’구축양자 연구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전자빔리소그래피(이하 EBL)’가 한림대 산학협력관에 구축된다. EBL 장비 설치에 따라 시와 도가 추진하고 있는 양자정보통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지난 9일 EBL 장비가 한림대로 운송 완료돼 설치에 들어갔다. 해당 장비 구축은 시와 도가 함께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강원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했다.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확보했다. 장비 설치에는 약 6주가 소요되며 오는 4~5월 중 장비
윤석열 정부의 조세지출 제도가 고소득층·대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천800만 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천억 원으로 전망됐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걷어야 할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것으로, ‘숨은 보조금’으로도 불린다. 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 원 안팎에 머물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5천억 원, 2023년 14조6천억 원(전망)으로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중·저소득층 대상 비과세·감세보다
춘천문화재단이 3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춘천예술촌 2기 입주작가 기획전시 ‘내일을 보는 오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춘천예술촌 개관 후 2023~24년에 걸쳐 서로 다른 시간을 각자의 예술로 채워온 루시·박소영·박시월·송신규·이광택·이효숙·장승근·전영진·홍준호 등 아홉 작가의 작업을 조명한다. 춘천예술촌은 과거 기무부대 관사로 사용되었던 유휴 공간을 춘천시가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시민 교류형 아티스트 레지던시이다. 현재 10명(팀)의 시각과 공예 분야 예술가가 입주하여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모든 세
‘강원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닻을 올렸다.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지난 11일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진태 도지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육동한 시장, 남성현 산림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수열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춘천을 데이터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라며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고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강원연구원의 예산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박동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지난 12일 도청에서 제54회 감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감사위는 강원연구원 소속 일부 연구위원들이 회의 개최 계획부터 결과보고까지 허위로 작성하는 등 연구용역 회의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고 판단했다. 또 시장가격과 비교해 고가에 물품을 구매하거나, 납품 내역에 일부 누락이 있는 등 물품구입비 유용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함께 최문순 전 도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테크
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지역 늘봄학교 파행사례를 발표하며, 정책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교조 강원지부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84개 초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늘봄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파행사례는 127건(동일교 교원 복수 응답 포함)에 달했다. 전교조가 확인한 사례는 △늘봄 강사로 교사를 투입하는 등 준비 부족 △무리한 교실 겸용 △돌봄·방과후·늘봄이 연계되지 않아 현장 혼란 발생 △무분별한 기간제 교사 채용 △초1 신입생에 무리한 프로그램 등이다. 전교조는 기간제 교사 채
4·10 총선 춘천 갑·을 선거구 모두 현역 정치인과 신인이 맞붙는 대진표가 완성됐다.‘강원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지닌 수부도시 춘천은 여야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할 지역구다. 춘천 갑은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허영(춘천 갑) 후보와 국민의힘 김혜란 전 춘천지방법원 판사, 그리고 신당 ‘새로운미래’의 강원도당 공동위원장인 조일현 전 14·17대 국회의원, 또 무소속 오정규 중도유적 복원단체연대 공동대표 등이 본선을 치른다.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춘천 갑은 앞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당선된 뒤 판도
춘천시가 마침내 기업도시 시즌2로 불리는 ‘기업혁신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로써 춘천시는 지난 2005년 기업도시 지정 공모에서 원주에 밀려 고배를 든 아픔을 19년 만에 씻었다. 기업혁신파크는 산업·연구·주거·문화 등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춘천은 경남 거제와 충남 당진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선정됐다.육동한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2년여 동안 국회와 세종시를 오가며 사업 선정에 공을 들였다. 정부는 △앵커 기업으로 참여하는 더존비즈온이 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기업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 점 △의료·
양구군이 내달 5일까지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는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불합리한 모든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양구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생활 불편(교통·주택·의료·교육 등) △군민복지(출산·육아·저소득층·어르신 등 복지 분야, 소방·보건·환경 등 생활 재해 관련 규제) △소상공인 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창업 및 기업활동 애로 규제) △취업·일자리(청년·취업 등 고용 관련 규제) △신산업(첨단
접경지역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대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화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내면 인구 밀집지역인 사창리에 장터길 경관을 조성하고, 보행자 친화거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군은 공모 사업비 확보에 따라 내달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 특히 군은 이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지난해부터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2025년까지 접경
홍천사랑말한우(대표 나종구)는 3월 7일 홍천군청 군수 접견실에서 홍천청소년시설 후원금 3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지정 기탁했다. 후원금 전액은 지정기탁 방식으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1천 5백만 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천 5백만 원씩 전달되며, 시설 운영 및 지역 청소년 인재 육성, 복지 사업 등에 사용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시는 홍천사랑말 한우 나종구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미래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때는 한국의 여름, 강원대 후문에 있는 삼겹살집에서 고기랑 소주 한잔을 마시고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어를 전공했고 한국으로 유학 왔다는 것은 나한테 꿈에도 없었던 일이었다. 과거에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미얀마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 일하며 미얀마에만 계속 살고 있을 줄 알았던 내가 현재 춘천에서 삼겹살과 고기를 먹고 있었다. 내 미래를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면서 밥을 먹다가 시계를 보니까 저녁 8시가 됐다. 밥값을 계산하고 식당에서 나왔더니 여름이라 날씨가 따뜻하면서도 저녁때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춘천의 밤 환경이 좋게
자주 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완성되지 않은 인생, 성공을 위해 달리지만, 다다르지 못한 이들을 담고 있는 ‘미생’이란 드라마다. 그 드라마 중 인상 깊은 대사 하나로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대학교수가 수업에서 사회정의라는 말을 꺼낼 때도 손발이 오그라지는 시대” 그리고 하나의 여론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싶다. 2021년 11월 퓨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세계 17개국 성인 1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당신의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의미, 가치는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의 답변 결과다. 우리나라 성인들은 인생의 최고 의미와 가치로 ‘돈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로컬푸드는 춘천산 쌀이든 감자든 먹거리 실물로 귀결된다. 감자 한 알에 하나의 농식품이 생산되고 유통되어 소비되는 전 과정이 내포되어 있다지만, 사실 감자는 그저 감자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발전하고 확장된 것이 ‘푸드플랜’이다.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 시민사회 특히 먹거리운동과 농민운동 진영은 로컬푸드에서 진보하기를 바랐다. 시장에 방치되고 지역으로 쪼개진 ‘농農’과 ‘식食’의 문제를 국가가 총체적으로 계획적으로 접근하기를 바랐다. 거기에 이름을 붙인다면 먹거리계획, 즉 푸드플랜이다.농업 생산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