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연대를 비롯해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지난 17일 ‘우리 동네 의원들은 얼마나 일하고 있을까’라는 이름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보고서를 내놓았다.해당 보고서는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전국 243개의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시정·군정 질의 및 5분 발언 현황, 조례발의 현황, 의원별 불출석 현황, 건의·결의안 현황, 의원개최 토론회 현황, 회기 일수 등을 조사한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별 출결현황과 관련해 이를 공개한 의회는 243개 의회 가운데 231곳
전농 강원도연맹과 민중당 강원도당은 농업정책 요구안이 21대 국회에서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을 서약하는 협약식을 지난 17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진행했다.해당 농업정책 요구안은 ▲농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식량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농민헌법 제정 ▲농업예산 국가 총예산대비 5%로 확대 ▲농산물 가격보장제도(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 도입 ▲농민수당 입법화 ▲농지개혁을 통한 농지이력제 도입과 투기농지 강제처분 ▲성평등 농촌 만들기 ▲남북공동경작사업(강원도 통일농업특구 지정) ▲자연재해 및 농작업 재해 국가책임 강화 ▲친환경농업실현과
강원도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극복을 위해 경제 살리기 및 도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8일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도는 비상 경제시국인 점을 감안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긴급히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긴급생활안정 지원 및 소비촉진 분야 3개 사업에 1천317억 원, 일자리 창출 확대 분야 5개 사업에 172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 분야 2개 사업에 25억 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조기회복 지원 분야 11개 사업에 129
강원문화재단은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강금실(사진)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가 지난 10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재직했으며, 2003~2004년 제55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서 생명문화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 ‘지구와사람’ 대표 등으로 활동해오고 있다.강 이사장은 강원문화재단의 대관령음악제 초창기부터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원자 및 관객으로 참석해 왔다. 2019년에는 강원문화재단
춘천시는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조각공원, 의암공원, 약사수변공원, 도립화목원이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직접 정원을 조성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응모 자격은 조경·산림·원예학과 등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생이며, 청년촉진특별법 기준 20세 이상 34세 미만의 대상자는 우대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학생 5명, 정원 작가 1명으로 팀을 구성해 5월 11일부터 5
지난 7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과 더불어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까지 완주할 출마자들의 윤곽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선거일까지 단 한 달만을 남겨두고 3개당 4인의 예비후보자들 또한 춘천 강북지역을 제외한 춘천 단독 선거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하 ‘춘천갑’)’에 출마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4일 공천에 이어 7일 선거구까지 획정되자, 1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11일 춘천시청에서 출마
지난 13일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정치위원회와 노동당, 민중당, 정의당 강원도당 등 3개 도내 진보정당은 정의당 강원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거대양당의 비례 위성정당 추진을 규탄했다.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데 이어, 4+1 협의체를 만들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마저 기자회견 당일 전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해당 비례대표제의 취지가 무색해졌기 때문이다.이들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거대양당 구조를 타파하려 했던 움직임이 난관에 직면했
강원도는 지난 1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코로나19 사태 조기극복을 위한 ‘2020 외국인 강원관광 활력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 신규 지정된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40곳의 관계자들과 도내 스키리조트, 호텔, 남이섬, 플라이강원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및 18개 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0년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과 코로나 19사태에 대한 정부와 강원도의 대응전략 설명회, 외국인 강원관광 특별대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이날 모인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관계자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강원도의회와 춘천시의회가 회기 일정을 축소한다.강원도의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강원도 및 도교육청의 총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28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일정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 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제288회 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만 열리는 것으로 조정됐다.해당 회기에서는 4월 1일자로 시행되는 ‘소방직 국가직화에 따른 조례 개정안’ 등 긴급한 안건만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회기에 예정됐던 도정질문은 4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의 유휴공간 및 생활문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예비 및 업력 3년 이내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일반 바우처 트랙과 ‘업력 7년 이내로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투자 유치 이력이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연계 트랙으로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최대 3천만 원과 5천만 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창업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센터는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에 대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맞춤형
춘천시민버스 채무에 대한 채권자 압류가 시작된 데다 대규모 결행사태 및 이로 인한 과징금 납부 등으로 인해 시민버스 경영상의 악화일로가 예상된다.시민버스 측은 “시민버스가 지난 1월말을 만기일로 하는 대여금 15억 원에 대해 채권자 A 씨에게 상환 연기 요청을 했지만, A 씨는 지난 4일자로 카드 운송수입금 관리업체인 코레일네트웍스와 연대보증인의 통장을 대상으로 압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민버스 카드결제에 대한 수입금은 압류 대상이 됐다.지난 9일에는 민주노총의 임시총회로 인해 일부 노선과 일부 시간대의 버스가 결행되기도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봄내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애향’, ‘성적우수’, ‘특기’, ‘주소이전’ 등 4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왔는데 주소이전장학생을 제외하고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1년 이상 춘천시로 돼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고등학생에겐 최대 50만 원, 대학생에겐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27명에게 장학금 9천970만 원이 지급됐다.애향장학생은 저소득 자녀 50%, 통·리·반장 자녀 30%, 시정유공본인·자녀 10%,
국토교통부가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지난 3일 강원도가 밝혔다.2016년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29일 미시령터널 하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으며, 지난 1월 23일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당시에 비해 백담역(인제)이 추가돼 개량되는 춘천역을 포함해 춘천,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 등 총 6개역이 설치된다. 당초 춘천 도심 지상을 통과하기로 계획됐던 구간에 대해서는 KD
오는 4월 15일 춘천시의원 사선거구(소양동·근화동·신사우동) 재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020년 재·보궐선거 기초의원선거 경선’ 결과 춘천시 사선거구 후보자로 이교선 강원유통업협회 부회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까지 기초의원선거 경선후보자 접수를 시행하고,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28일 아웃바운드 투표, 29일 인바운드 투표를 실시했다.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26일 춘천시 사선거구에 대해 기초의원선거 경선후보자 등록을 시행하고, 29일과 3월 1
강원도는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강원상품권을 지난 2일 시범적으로 도입해 출시했다.기존의 종이 상품권에 모바일 상품권이 더해짐에 따라 도민과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강원상품권 전용 앱과 기존의 은행 앱을 이용해 모바일 상품권을 5~10% 할인 구매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연말정산시에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매출액에 상관없이 가맹점에 대한 가입·결제 수수료는 0%이며, 가맹점주가 금융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가맹점주 계좌로 환전이 가능
춘천 일부 지역을 철원, 화천, 양구와 묶어 새로운 선거구를 구성한다는 선거구 획정 수정안이 7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통과된 안은 춘천 자체 분구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 원안에 대해 국회가 수정안을 제시하며 요청한 재심의 결과 나온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안’이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175명 가운데 찬성 141명, 반대 21명, 기권 13명으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춘천시는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과 묶인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역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강원도가 응모하여, 경기, 전남, 충남과 더불어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문화산업센터에 892.54㎡ 규모의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39억5천만 원, 도비16억 원, 시비 24억 원, 민간투자 3억 원 등 총 사업비 82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2015년 통계청 경제총조사에 따르면 강원도는 ICT 산업 분야의 기업체·종사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5일 제7기 지방의회의 운영현황과 활동 성과를 정리하고 분석한 ‘제7기 지방의회백서’를 발간했다.제7기 지방의회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운영된 의회로, 제9대 강원도의회와 제9대 춘천시의회가 여기에 해당한다.행정안전부가 사용한 ‘제7기’라는 명칭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1991년부터 셈한 것이며, 강원도의회와 춘천시의회가 사용하는 ‘제9대’라는 명칭은 부활 이전의 의회까지 더한 것이다.이번 ‘제7기 지방의회백서’에 수록된 주요 내용은 회기운영 현황 및 회의운영 실적, 조례제정 및 개폐처리 현
강원도의 ‘농어촌주택개량 사업’과 춘천시의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등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사업이 도와 시에서 추진되고 있다.강원도는 귀농·귀촌 가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어촌지역의 주거문화와 환경을 전환시키기 위한 ‘2020년도 농어촌주택개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원대상은 불량주택개량 희망자, 무주택자, 농어촌 이주 희망 도시민 등이며, 대상지역은 읍·면지역과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동 지역이다. 대출금액은 동당(건축물당) 평균 5천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으로 이율
‘2020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에서 개최될 전망이다.춘천시와 (재)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0일과 24일 각각 2020년도 제1회 이사회와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뿐만 아니라 시와 조직위원회는 레저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조직을 개선하고, 레저의 산업화를 꾀하며, 레저대회에 변화를 주기로 입을 모았다.구체적으로, 기존에 관이 이끌어 온 조직위원회를 점진적으로 민간에서 이끌도록 개편할 방침이다. 조직위원회의 이름 또한 현재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