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이하 《춘천사람들》) 대의원총회가 지난 12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개최됐다.총원 50명 가운데 26명 참석으로 성원이 되어 개최된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9년도 사업보고서, 회계보고서, 감사보고서, 2020년도 사업계획서, 예산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춘천사람들》은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시민기자교실’ 운영, ‘DMZ 민(民)+평화손잡기’ 행사 참가, ‘어울림 한마당 장터’ 운영,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독서릴레이, ‘춘천 독립운동가 유가족 찾기’ 캠
4·15 국회의원선거 춘천 선거구 출마자들과 춘천시의원 재선거 선거구인 사선거구(소양동·근화동·신사우동) 출마자들의 윤곽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허영, 정의당 엄재철 예비후보자가 꾸준히 출마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선 강대규 변호사가 지난달 13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에 등록한 뒤,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정치에서 청년층이 소외되어 있다는 점과 국회의원의 삶이 국민과 괴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출마의 이유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주식회사 춘천시민버스를 둘러싼 사측과 노조의 갈등이 해결의 기미 없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춘천시까지 가세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는 모양새다.지난달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강원지역버스지부 춘천시민버스지회(이하 춘천시민버스 노조)는 춘천시청 남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내버스 완전공영제를 즉각 시행할 것’과 ‘녹색시민협동조합(춘천시민버스 사측)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 ‘노동조건·임금조건 저하 없는 1일 2교대제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시민버스 노조는 “인수 과정의 온갖 특혜와 꼼수도 문제였지만 운영할 능력도 없는
2020년 새해 첫 회기인 제297회 춘천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7일 개회했다.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은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는 문병란 시인의 시구를 인용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불안감을 극복해 나아가자는 개회사로 회기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회기인 제296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이후 이뤄진 춘천시 집행부의 인사발령에 따라, 신임 부시장 및 국·소장에 대한 인사·소개 자리가 이어졌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엄명삼 부시장, 박주환 기획행정국장, 한현주 복지국장, 홍종윤 경제재정국장,
춘천시가 구 캠프페이지 부지에 조성될 시민복합공원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재수립하겠다는 계획을 지난달 31일 밝혔다.지난달 하순 건축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밑그림에 따르면, 캠프페이지와 주변 도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목적으로, 초안을 작성하고 이에 대한 시민공론화 단계를 거치겠다는 것이 골자다.그러나 시민복합공원 조성은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수차례 시민들 간의 협의를 거쳐 이뤄진 사안인 만큼, ‘마스터플랜 재수립’이라는 말은 기존 시민사회의 결정을 뒤엎고 구 캠프페이지 부지에 새로운 건물들을 추가 건설하겠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2019 강원산불 백서’가 발행됐다.지난해 4월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재조명을 통해 향후 유사한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활용하고자 강원도소방본부가 발행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편집이 끝나고 12월에 발행돼, 지난 1월부터 이를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회도서관 측에 전달된 상태로 향후 온라인 국회도서관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4일 인제(남면)에서 처음 발생한 산불은 344h의 산림 피해면적과 5천1백만 원의 부동산 및 동산 피해액을
시내버스노선의 재개편 이후 노선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포착됐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늘어난 운행횟수 덕분에 지난해 11월 개편에 비해서는 나아졌다는 평이 주류를 이뤘다. 아직 시내버스와 관련해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이 완료되기까지 갈 길은 멀지만, 생소했던 노선에도 시민들이 적응하면서 안정세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13번 노선의 경우, 운행횟수는 줄었지만 운행구간은 재개편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덕에 큰 불만을 사지는 않고 있다. 옛 9번의 부활이라고 불리는 15번의 신설 역시 원활한 승객 이동에 한몫했다고 평가된다.춘천
춘천시내에 위치한 2개 공립 도서관의 지난 해 장서량이 역시 그 전 해 처럼 춘천시와 규모가 비슷한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모자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춘천사람들》이 조사해 발표한 지난해 2월까지의 장서량은 인구 규모가 춘천(28만 명)과 비슷한 군포(27만7천)가 보유하고 있는 39만9천(춘천 21만 5천) 권보다 적었다. 인구가 춘천보다 적은 오산시(인구 22만, 장서 27만 1천)이나 구리시(안구 20만, 장서수 23만4천)보다도 적었다. 하지만 지난해 증가세 역시 두 도서관에서 8천권 정도 늘어난 규모여서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춘천시가 지난 1월 1일 자로 재개편된 노선을 선보인 지 한 달이 지났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재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버스를 운행하는 춘천시민버스도 적응해가며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일부 통학생들은 운행횟수가 줄어든 300번 노선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다수의 시민들은 전반적으로 늘어난 운행횟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나 춘천시가 당초 노선 개편 외에도 춘천의 버스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춘천시민버스 시민평가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해 11월 8일 춘천시민의 날을 맞아 새롭게 선포된 춘천의 도시브랜드가 춘천시 홈페이지 내 시장실에서조차 사용되지 않는 모양새다.춘천시는 지난해 11월, 소양강 처녀를 형상화 해 3년 가까이 사용돼 온 도시브랜드 ‘로맨틱 춘천’ 및 아무런 특색 없이 산과 강을 형상화 해 25년 동안 사용돼 온 춘천시 로고를 대신할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발표했다.당시 시는 새 브랜드에 대해 “춘천의 로마자 표기 앞글자인 ‘C’와 하트 모양을 결합한 형태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모습과 춘천시가 추구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그러나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회장 곽달규)는 지난 16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농민수당 실현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단체총연합회는 모든 농민들에게 월 2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강원도가 다음달 도의회에 상정될 ‘강원도 농어업인수당 지원계획 조례안’에서 농민수당을 월 5만원으로 책정한 데서 비롯된 주장이다.이날 총연합회는 “농민수당은 그동안 산업화 경제발전에 희생당하면서 꿋꿋이 농업과 농촌을 지켜오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국가의 생태환경을
지난 1988년 강원대학교에 강사협의회가 구성된 지 32년 만에 강사노조(비정규교수노조)가 출범했다. 해당 노동조합이 결성된 것은 도내에서는 처음이다.춘천캠퍼스와 삼척캠퍼스를 아우르는 민주노총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강원대분회는 지난해 9월 9일 설립총회를 통해 만들어졌다. 조합원 확대와 캠퍼스간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이날 강원대분회는 출범을 알림과 더불어 생활임금 보장, 연구공간 제공, 참정권 보장 등 비정규교수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최승기 분회장
스위스 현지시간 1월 10일 오후 1시(한국 시각 1월 10일 오후 9시)에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강원도가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제135차 총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유치 전망과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강릉 해람중학
강원도와 춘천시가 지난 1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한 데 이어, 새해를 맞아 도내 여러 기관에서도 승진 및 전보 인사가 단행됐다.경찰에서는 지난 9일자로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 전형진, 경비교통과 이규재, 춘천경찰서 형사과 김형원 경찰관 등이 경정으로 승진했으며, 이의신(59) 전 충북지방경찰청 1부장과 윤승영(53) 전 경찰청 수사기획과장이 각각 강원지방경찰청 1부장과 2부장으로 발령받아 지난 14일 취임식을 가졌다.검찰에서는 법무부가 지난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함에 따라 조종태 전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가
춘천여성민우회 제21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개최됐다.이날 정기총회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2019년 감사보고, 대표 및 신규임원 선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순서로 진행됐다.여성민우회는 지난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미투와 위드유 캠페인, 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고, 3월 30일에는 광화문 앞에서 낙태죄 폐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소식지 〈여성이 여는 세상〉도 발행했다.특히 지난해는 여성민우회가 20주년을 맞은 해로, ‘20주
5번, 5-1번, 6번, 7번, 7-1번 노선은 후평동 일대에서 중앙로를 지나 강남동(삼천동, 송암동, 칠전동)으로 향하는 노선이며, 8번, 8-1번은 후평동 종점에서 춘천역 및 호반사거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시민들은 상당 부분 재개편된 노선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시민들은 홍보 부족으로 인한 버스 이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집 앞을 지나가는 버스의 노선만 알 뿐, 특정 목적지를 가기 위해 어디에서 환승해야 하는지 혹은 어느 정도 걸어야 하는지 등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노선을 알기에는 여전히 어렵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강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마트(gwmart.kr)’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1월 27일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강원마트 입점기업 117곳이 참여해 총 236가지 상품을 최대 70% 가격에 할인 판매하며, 설 테마에 맞게 설 특가 기획전을 비롯하여 실속 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 차례음식·용품, 기업 단체 주문 전용 상품 등 다양한 특가·테마 기획전을 전개하여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강원마트 홈페이지 내에 ‘경자년, 쥐를 잡자 찍찍찍 100% 당
춘천시정부는 2019년 금연클리닉 운영 결과 클리닉 등록자 1천589명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가 584명이라고 밝혔다.연령대별로는 18세 이하 23명, 19~29세 98명, 30~39세 101명, 40~49세 114명, 50~59세 117명, 60~69세 84명, 70세 이상 49명이 금연에 성공했다.시정부는 금연 및 흡연예방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흡연자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한 뒤 6개월 동안 9회 이상의 상담서비스를, 이후 6개월
4월 15일 춘천시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춘천시 사선거구(소양동·근화동·신사우동)를 두고, 지난 7일까지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등 총 6명의 인사가 시의원 출마의 뜻을 드러내며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민주당에서는 최근홍 강원도당 농·어민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움직였다.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월 3일 등록한 최 위원장은 1963년 생으로 한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대투증권 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교선 전 춘천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은 1970년 생으로 경희호텔경영전문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춘천 안팎의 여러 유력 인사들이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춘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군을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허영 강원도당위원장 외에도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이 거론되며, 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보수 통합’의 슬로건 아래 김진태 의원을 중심으로 당내 여론이 모아지는 모양새다.그러나 원내정당 인사 가운데 정작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사람은 민주당 허영 위